가을의 저녁노을/배 중진 종일 빛을 내려 주기만 하다가 잠시 하늘을 비추니 황홀함으로 출렁이는 강과 바다가 있었고 빛을 받기만 하다가 태양이 사라지니 그때야 진면목이 드러나면서 그림자도 없이 침묵하는 산과 들이요 어둠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단풍은 우수수 떨어져 산더미같이 쌓여만 가나 할 일 다 하고 결실을 이룬 초목과 농작물들 소중한 하루가 점철되어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니 내일은 무엇으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려나 행복한 꿈을 꾸며 설레는 마음 진정시키네 yellowday2015.11.07 06:43 웅장한 건물들을 보면 한없이 부럽기도 합니다. 예쁘기도 하고요~~거기서 사는 사람들의 인품도 느껴집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연세 드셨다고 위축되거나 우울해 하시지 마시고 열심히 사회활동을 하시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