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

지금쯤/배 중진

배중진 2015. 10. 16. 13:25

지금쯤/배 중진

 

지금쯤

어느 위치를 날고 있을까

 

굉음에 불편한 좌석으로

지상에 있는 사람들은 두 다리를 뻗고 편히 잘 수 있지만

상공에 있는 승객들은 지루하고 불안하기만 하겠지

 

기술발전이 눈부시다고 하여도

한국과 미국 사이는 너무 멀고

젊은 사람들도 견디기 어려운데

아이들과 노약자들에게는 부담되리

 

내일 정오에 만나기로 하였기에

일단 눈을 붙이긴 하는데

미안함과 더불어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밤을 설치며

동병상련하지 않을 수가 없네

 

자꾸 떠오르는 물음은

지금쯤 어느 위치를 날고 있을까

 

 

 

 

 

 

 

 

 

 

 

 

 

 

 

 

 

 

 

씨저스 팰리스 호텔은 생각이 나는데 벨라지오 호텔은 흐릿한
기억이랍니다. 멋진 야경이 아름답고 뉴욕은 비 소식이 있으며
내일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리라는 예보이지요.
자매들이 지금 미국으로 날라오고 있답니다. 11시 30분에
도착하여 같이 미국과 캐나다의 동부 쪽을 여행하게 되어있어
또 바쁜 여정이 2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랍니다. 즐거운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쁜선이2015.10.16 20:08 

(안녕) 하세요(?) 반가워요(~)(~)
건강하게 (즐)거운 하루 되셨는지요(?)
어제는 몸이 안좋아서 저녁에 쉬다가
컴 켜놓은체로 잠이 들었습니다
감기 예방 주사를 맞고 와서 그런지 ,,,,

많이 피곤하고 몸이 아팠어요
아침에 출근전에 몇분께만 방문 하다가
출근 했답니다 이해 바랍니다
고운님 가을의 멋진 풍경이 아름다운
나들이 계흭도 세우시고
산과 들에 나들이 다녀 오시는 주말과 휴일 되세요(~)(~)

 

blondjenny2015.10.17 06:31 

미국까지 더구나 뉴욕까지는 정말 먼 거리지요. 그래도 아무리 길어도
하루면 도착하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곧 친지들 만나실 생각에 마음이
즐거우시겠습니다. 기다릴 때가 좋지 막상 만나서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 떠날 날이 가까워 아쉬움이 커지지요. 좋은 시간 되십시오.

 

오솔길2015.10.17 19:48 

배중진님~안녕하세요~자매들을 만나게되어 즐거우시겠습니다
우리는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사랑은 무엇일까요?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린도전서 13장 4~6절

님 일교차가 많은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평강이 가득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션닥2015.10.18 21:01 

기술이 발달해도 먼 것은 여전히 먼 것 같네요
가까이 할 수 없는 너무나 먼 사랑도 있습니다
오늘 따스한 가을햇살이 부드러웠습니다
공원에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많았지요
하룻동안 수고한 발을 세족으로 위로하고
가을 풍경을 담는데 애쓴 눈의 피로를 씻으며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하나님의예쁜딸2015.10.22 14:52 

사각 안의 고운님!
안녕하세요?
삶이 때론 고닲음으로 다가올지라도
행복을 엮는 가슴이 되어
하늘을 사랑하며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노라면
순리대로 떼 지어 날아가는 기러기 떼 처럼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향기를 풍기는 삶이 되지 않을까요?
왕복이 없는 소중한 삶이기에...

끼 담아 올리신 작품에 발길 멈춰봅니다.
닉 따라 찾아 뵈옵니다.
사랑합니다.
늘샘 / 초희드림

 

중고맨매니저2015.10.27 21:44 

정다운 벗 배중진님(~) 반갑습니다(~)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제 블방을 사랑해 주시는 님 (^^).(^^)
가을비가 내린후라 날씨가 쌀쌀해 졌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행복한 가을날이 되시고, 포근한 시간이 되세요(~)(!) 벗님(~)사랑합니다(~)(♡)

祥雲// 자고가는 저 구름아 드림. Ƹ̵̡Ӝ̵̨̄Ʒ.´″"`°

 

정신없이 누님과 매형 그리고 두 여동생과 11박 12일 여행을 마치고
아침 일찍 한국 콜택시에 전화하여 공항까지 잘 모셔달라고 부탁하고
누나와 동생들로부터 뉴욕공항에 잘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은 후
마음을 추스르고 있답니다.

2개월 동안 한국과 미국 그리고 캐나다를
여행하면서 본 것 많고 느낀 것도 산더미 같아
꿈같이 흘러간 시간이었지만 회자정리이기에 울먹이며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할 수밖에요. 새는 다시 지저귀고
있음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그동안 빈집 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무궁화 콜택시

조사장
718-216-0671

718-333-2222
212-888-5555

 

가방이 6개라서 승용차로는 이동이 불가능하여
미니 밴을 불렀답니다. 선물과 현지에서 산 물건들이
점점 불어나 들고온 가방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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