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배 중진
겨울 바다/배 중진 바람이 심상치 않다 저러다 겨울을 몰고 오겠지 원치 않지만 서로 부딪쳐 누구 하나 깨지기 전에 집으로 서둘러 들어가야겠다 물이 얼어 꼼짝 못 하면 우리의 자유도 구속당하여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도 가지 못하리 어쩐지 벌써 눈치 빠른 친구는 자취를 감췄고 갈매기만 쓸쓸히 앉아 있네 [못 하다, 못하다] '못'은 띄어쓰기 오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못하다'와 '못 하다'를 구별하여 바로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못'을 붙여 쓴 예에는 열등하다는 뜻(능력이 없다, 비교 대상에 미치지 않다.),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가 극에 달해 그것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음'의 뜻이거나 부정의 어미 '-지' 다음에 올 때입니다. 이 이외의 예에는 '못'이 부사이므로 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