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1 409

꽃과 눈 그리고 봄/배중진

꽃과 눈 그리고 봄/배중진 전혀 예상치 못한 시샘의 눈과 소리없이 다가온 봄기운에 하루가 다르게 피어 오르는 꽃들 진정 우리가 어느 곳에 있는지 알게 하는 것들 아침에 전격적으로 찾아온 까마귀의 죽음 그것을 바라보고 아무 도움이 되지못한 죄책감 흰눈을 찍어 보겠다고 나선 발걸음 움츠렸던 겨울을 떨치려는 몸부림 이렇게 돌고 돌면서 하루는 지나가고 아무리 고통이 힘들어도 시간은 흐르고 순간이 죽음을 가르면서 되돌릴 수 없는 1초의 긴 시간 우리는 이렇게 시간을 관리하고 있는데 꽃들은 짧은 순간을 이용하여 부지런히 물을 빨아 올리고 몸을 최대한도로 불려서 향을 피우는 것은 그 누구를 위함이었나 녹현2011.04.10 13:16 평강하시지요? 오랫만에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예전과 같은 우리들의 마을이 매우 ..

詩 2011 2011.03.22

커피를 마시며/배중진

커피를 마시며/배중진 어제의 내일을 시작하며 무슨일이 벌어질까 궁금했다 개인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이야 한정되어 있지만 수 많은 나라와 인간들이 있으니 별별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고 참담한 운명의 일본 원전사고와 독재의 리비야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좋은 일들만 일어나도 짧은세상 해결하여야 하는 일들로 다투고 있으니 좋은 세상을 같이 만들어 가기가 힘들지만 나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막아야 하지않을까 가까운 거리에서 보름달이 떠 오르고 봄바람이 칼바람으로 불며 사납게 하지만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이 오늘의 내일엔 좀 덜 일어났으면 좋겠다 모나리자2011.03.28 09:40 오늘은 또 어떠한 소식들이 전해질까요. 한주간을 출발하는 날이니만큼 기쁘고 행복한 소식들만 찾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이님. 방긋~ y..

詩 2011 201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