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얼대는 새끼/배 중진 요사이는 가는 곳마다 새들의 지저귐이 들려오고 어미 따라 다니며 보채는 새끼들의 소리는 신선하기도 하고 줄기차지만 가냘픈 느낌인데 작은 나뭇가지에서 쉬지도 않고 칭얼거리는 소리가 있어 누군가 올려다보니 Robin의 새끼가 가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는데 큰 동물이 다가가도 무섭지 않은지 계속 울부짖는다 어미가 근처에 있으니 두려울 것이 뭐가 있으랴마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격이며 간신히 나뭇가지까지는 올라갔지만 피곤한 날개를 쉬고 있는 모양이다 반갑고 신기하여 사진으로 담느라 바짝 다가가도 아랑곳하지 않고 빽빽거리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부럽기도 하며 엄마가 곁에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오솔길2017.07.10 05:33 배 중진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