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배 중진
오래전 그 아이를 보았을 때
어머니의 과보호를 받아
천방지축이요
안하무인이었으며
안방에서 뛰놀기를 운동장같이 하여
위아래 집의 눈총을 받아
사이가 원만하지 않길 한동안
다행히도 어느 날 그 아이는 멀리 떠났고
다시 평화가 공존하여
더 좋은 세상이 없었는데
최근에 그 녀석은 새끼까지 데리고 와
조용한 마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으며
어린아이가 참새같이 총총거리는 것은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삶의 뜀박질이라면
어른이 뛰는 것은
지축을 울리면서
천둥 못지않고
느긋하던 신경을 곤두세워
별의별 못된 생각마저 들게 하는데
세상은 넓고
깊고 높으며
모든 사소한 일은 참으면 된다 하여도
어느 곳엔가
Dingo가 존재함을 알아주었으면
벼라별 못된 생각까지 하게 하는데
천방지축으로 날뛰고
천방지축이요
09/13/2011 사진
10/10/2012 파일
Kansas City Zoo
한국의 지도자라는 분은 정상회담 준비에 몰두했다지요?
제발 국민 걱정 안 끼치는 결과만이라도 났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이 무슨 죄가 그리 많다고...
하늘이 무심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하늘께 빌어야지요...
제발 살려주옵소서...
유익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으로 사랑하며★
세상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더욱 두터운 사랑이 있습니다.
서로
만나기는 어려워도..
매일 만난 것처럼
그대를 가슴에 안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으나...
그 떨어져 있는 거리가
아무 문제가 아닌 사람이 있습니다.
만나지 못해도
가까이 있지 못해도
그대를
더욱 사랑할수 있는 까닭은
그대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마음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옮 긴 글-
이시간에는 비가내리내요 오늘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건강하시구요>>>
-불변의흙-
산내음님
사람 사이에 다툼이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되도록 다툼 없이 사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다투기 시작하면
다툴 일이 자꾸 많아집니다.
다툼의 원인은 많은 경우 .
상대방에 있기 보다 내 안에 있기 쉽습니다.
'나'를 좀 내려놓고
상대방에 귀 기울이며
이해하려 애쓸때
다툼도 줄어들고 거리도 좋아집니다.
캥거루들의 집단모습을 선생님덕분에 잘 봤는데요"
저 넘들.보기보단 상당히 사나운것 같애요~ㅎㅎ
글고,
딩고도 만만치 않는것 같구여"
라스베이거스와 LA를 연결하는 도로를 이용한 적이 있는데 한국인들만 태운 관광버스였고
부모님을 모시고 동부에 이어 서부를 구경하던 참이었지요. 조수아 트리를 보았고 모하비 사막을
경유했지 싶더군요. 말만 들어도 겁이 덜컥 나는 Death Valley입니다. 안내원이 미라즈를 보라 해서
보았는데 저 멀리 거대한 도시와 빌딩들이 보였답니다. 매우 신기하더군요. 샌프란시스코와
요세미티 공원을 잊을 수 없었고 LA에서 하와이로 날아가 2박 3일을 하곤 부모님은 한국으로
저는 포틀랜드 거쳐 뉴욕으로 돌아왔는데 부모님은 벌써 도착하셔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잊지 못할 추억이었답니다. 1996년이었네요. 지금도 동부여행을 자주 하는데 어머니가 다니셨던
곳이라 잊을 수가 없고 그립기만 하더군요. 어제 불꽃놀이 굉장했답니다. Macy's Firework인데
맨해튼을 수 놓았으나 화려한 메이시는 이제 옛말이 되었고 회사가 경영난에 봉착한 듯한 인상을
받아 안타깝기도 했답니다. 한국 생활이 이제는 어느 정도 몸에 익숙해지셨지 않았을까 생각도 합니다.
시원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네~에"
배선생님"
미국대륙의 자연들은 세계적으로도 으뜸인 유산들입니다.
하며,
요즘은 저도 좁은 한국에서도 갈 곳이 넘 많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해외생활을 해보니-내 나라가 더 소중하고 애착스럽거든요~ㅎ
암튼,울 배 선생님게서도 여행의 상식과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시구여"
오래도록 건강하시기를 계속 기원할게요~^^*
한국 사람들을 제외하고 타민족이 저렇게 모임을 하여 단체로 등산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아무래도 동부 쪽은 높은 산이 없기에 볼 수 있는 확률이 낮다 싶은데 서부 쪽에서는 많이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동부 쪽에도 단체로 등산하시는 것을 보았고 활동하는 것도
알고 있답니다. 어떨 때는 같은 말을 사용해도 모르는 척하지만 일단 안면을 트면 그렇게
잘해줄 수가 없는 경우를 종종 본답니다. 그중에는 만남을 악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진 속의
해맑은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고 한민족임을 자랑스러워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건강한 육체에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깃들지 싶기도 합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詩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ckingbird의 체면/배 중진 (0) | 2017.06.29 |
---|---|
흐드러지게 핀 장미/배 중진 (0) | 2017.06.26 |
맺지 못할 사랑/배 중진 (0) | 2017.06.20 |
뱃놀이/배 중진 (0) | 2017.06.20 |
앵두/배 중진 (0) | 2017.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