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지 못할 사랑/배 중진
슈퍼마켓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이렇게 많은데
한 번 떠난 내 사랑은
왜 오실 줄을 모르는가
발소리 들릴 때마다
혹시나 하여 눈길을 주어도
역시나 내 사람은 아니고
시집갈 나이가 넘었다고
집에서는 오늘도 성화이지만
누구라서 내 심정을 이해할까
조금만
조금만 하며
더 기다리다
눈이 빠지게 기다리다가
눈물 흘리며 떠났다고
임을 잊지 못하다가
밀려서 떠났다고
우리는 맺지 못할 사랑인가
체념하면서 떠났다고
낮이 길어서 반가운 하지 그러나 뜨거운 여름을 생각하면 아찔하기도 하지요.
좋은 소식 감사드리며 멋지고 시원한 여름이 되시기 바랍니다.
요즘 젊은이들도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사랑을 할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분명 있겠지만 예전에 비하면 사랑이 너무 가벼워진 듯 보여서요.
애틋한 시 구절에 잠시 빠져 봤어요.
Vienna를 출발하여 Melk를 거치면서 이것저것 구경했지만 저렇게 아름다운 곳은 들어가 보지 못하여
안타깝기만 하였네요. 그리곤 Salzburg를 구경했고 처음부터 시작한 Munich로 다시 들어가는 여행을
했지만 오래되어 사진도 없어 불만이기도 하답니다. 그때가 2004년 가을이었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의 배경으로 알려진 멜크 수도원
배중진님 반갑습니다.
더운날씨 잘 지내고 계신지요.
오늘도 많이 더울듯 하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웃을일이 많은 하루이길 바랍니다.
고은 사랑시향에 즐겁게 머물며 잘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배중진님~~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네요. 임금이 신경을 쓰고 전화기가 마침 있었네요.
그렇게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지만 동족의 손에 희생을 당했으니
얼마나 기막힌 삶인가요. 우리 역사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참 불행한
기록이었지 싶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김창수
백범 김구
바닷가에 이는 뭉게구름을 보니 여름이지 싶더군요.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갈매기의 여유와 잔잔함으로 마무리 짓는 파도는 어둠이 밀려와 떠나는
행운아들에게 내일을 기약하기도 했고 넉넉한 마음의 소유자들에게는
레스토랑에서 흘러간 유행가를 연주하는 그룹과 술잔을 나누며 어깨를
들썩이기도 하더군요.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과는 동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정말 덥고 힘듭니다.
이럴때 필요한 것은(?)(?)
비...(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수락산에 올라 눈물 떨궜으리라 생각도 합니다. 한바탕 난리를 쳤으니
깨끗한 골짜기 물이 혼탁해졌을 테고 수평선은 보이지 않고 온통
장애물만 높아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그나마 한줄기 길이
있으니 천만다행이었고 보통 사람들은 평화로운 모습이었겠지만
타의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 선비들의 울부짖는 모습은 처량하겠지요.
평화롭게 왕권이 계승되는 태평성대가 왜 아니 그립겠는지요.
강아지가 아니면 개가 고이 잠든 모습을 바위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바위가 아름답고 험하며 오르기 어렵게 보이기도 합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언젠간 제짝이 자잔 ~ 하며 나타나겠죠?
사랑이 아펏지만 언제 또 올지 모르는게 사랑이니..
고국 갈 때마다 동생이 안내했기에 버스 타는 것도 모르고 지하철 타는 것도 알 수 없지만
궁하면 통한다고 겁을 내기 이전에 반갑게 만날 사람을 생각하면 그래도 위안이
되겠지요. 무서운 곳입니다.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여 울상짓는 모습이 매우 처량하다는
생각이지요. 자세한 소개 감사드리며 인구밀도가 너무 높아 걱정이기도 하네요.
분산하여도 살 수 있는 곳이었으면 얼마나 좋겠는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작품 사진이 상큼합니다.
가끔 들러 올리시는 글 보고가며 오랜만에 흔적 남깁니다
푸근한 배선생님 글향과 멋진 사진들
항산 건강하시고 멋진 날 되시길 빕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국제정세의 변화에 신경을 쓰다 보니 중국이 가장 강력한 적으로
부상하고 있더군요. 우리의 통일문제도 중국이 내정 간섭하고 있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았고 중공도 한반도 전쟁에 개입하는 바람에 대만을 잃고 모택동의 아들이 전사하는
피해를 보았다고 하더군요. 하나의 나라를 강조하지만 트럼프 정권 들어서면서 잘 되는 듯하다가
어제 세 방을 얻어맞은 격인데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것이 두렵기도 하더군요.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구매하고 항공모함을 정박할 수 있다 함은 대단한 변화인데 무리가 없겠는지요.
그것이 무섭고 패권경쟁으로 말미암아 선량한 국민이 피해를 떠안게 되는 것이 불만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바입니다. 멋진 7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대만은 국방 군사적 문제는 큰 걱정 안해도 됩니다 . 경제만 잘 챙기면 되고요
주변국과 시비가 전혀없고 중공도 함부로 대만을 침공 못합니다
대만은 중국에 위협없고 공격해서 피해 복구 댓가 못치르고..
중공도 어렵사리 만든 중국경제 대만과 싸워서 쌍방 죽고 무너트릴짓 안합니다..
.
문제는 한반도 ...가 터지면 세차로 번지지요.
중국이 아직 북공의 군사 동맹이니 필히" 개입 할테니요.
그나저나 한국은 외침보다 내란으로 망국판이니....으..
아시아에 곪고 썩은 집단 갈등이 어떻게 풀려갈지 미국손에 모두 달려있는요
문득 문득 ............애후때가 그립곤 합니다
멋모르고 들어왔던 야후....
숫하게 놀림도 당하고 같이 웃고 울던 시간을 함께 보낸 ....
그 많은 벗들 모두 잘 지내는지?
상처도 받고 사랑도 나누던 참 고운 날들이였습니다...그땐 정말 너무 몰랐던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란아 벗들이.......건강하고 좋은 인생 여행을 만들어 가시길 빌어봅니다
그어떤 벗도 지나며 이곳에 들러 쉬여가라고 이렇게 고삿길 열어놓고
자주 않들어와도 가끔 흔적들과 만나곤 합니다.
고샅
고샅고샅
고샅길
'詩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드러지게 핀 장미/배 중진 (0) | 2017.06.26 |
---|---|
캥거루/배 중진 (0) | 2017.06.25 |
뱃놀이/배 중진 (0) | 2017.06.20 |
앵두/배 중진 (0) | 2017.06.18 |
오래간만에 새겨보는 이름들/배 중진 (0) | 2017.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