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뱃놀이/배 중진

배중진 2017. 6. 20. 02:36

뱃놀이/배 중진

 

살다 보니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젊기에

사랑이 있기에

앞만 바라보고 같이 달려오길 수십 년

 

역경을 헤쳐 나오면서 바라보는 임의 자태가 의젓했고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사랑으로 거뜬히 이겨 늠름한 모습

 

모든 것 털고

잔잔한 호수에

사랑을 싣고

 

힘들게 노를 저어가니

사랑하는 임이 안쓰러운지 미소 지으며

믿음직스러움 스마트 폰으로 담아주자

 

남자다우면서도 인자스럽게 웃으며

곱게 변한 여인을

안전 조끼 속 품 안에서

사진기를 꺼내

아름다움을 간직하네

 

고요한 산속에

모처럼 우리 둘만의 오붓한 시간

힘든 길을 같이했기에

더욱 숭고하고

 

물고기가 여유롭게 헤엄치다

물 위로 힘차게 솟구치기도 하였지만

그것은 살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었네

 

 

 

 

 

 

 

 

 

 

 

 

 

 

 

 

 

 

 

 

 

 

 

 

 

 

 

 

 

 

 

 

 

 

 

 

 

 

 

계백님

"당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집과 돈과 이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리고 당신이 이미 행복하다면
그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중에서-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한 친구☆♣☆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오늘도 기쁨이 가득한 좋은 날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이카루스님

♧손가락 지문이 다 다르듯이 사람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독특하다.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그러니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사람은 이러해야
한다는 식으로 내 관점에 끼워 맞추려
해서는 안 된다. - 밀턴 에릭슨 -

 

이박사님

아무렇게나 굴러
다니는 구슬 이라도

가슴 으로 품으면
보석이 될것 이고

흔하디 흔한 물 한잔도
마음으로 마시면 보약이
될것 입니다.

진정한 마음 속에
친구가 있는 사람은
사랑의 향기가 있슴니다.

 

풀잎속의초애님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 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 김해영의 시 <쉼표> 중에서 -

 

~ 즐거움을 연출하라 ~

당신은 날씨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기분은 바꿀 수 있다.
당신은 외모를 바꿀 수는 없지만
스스로를 연출할 수는 있다.
당신은 항상 승리할 수 없지만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할 수는 있다.
즐거움은 원래 이렇게 단순하다.

- 장쓰안의《평상심》중에서 -

 

Cactus님

기쁨이 없으면 기쁨을 만들어가고
용기가 없으면 용기를 일으켜 보세요
힘들지만 그렇게 할수록 힘은 더욱 생깁니다

스스로 위로하고 격려하세요
어둠은 빛의 부재에 불과한 것입니다
아무리 깊은 어둠도 빛이 들면 물러갑니다.
차라리 어둠을 휴식의 과정으로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도도한 강이 되어 흐름을 쉬지 않으면
마침내 큰 강 이루어 바다에 이를 것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것이겠지요..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질테구요..^^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아마
영원히 행복하지 못하겠지요..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다고 하니까요..
오늘도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내삶 곳곳에
숨겨져 있는 행복의 조각들을 찾아 아름답고
향기로운 하루 되세요~^^

오늘 하루 당신이 계신 자리에서 잠시 눈을 감고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그러면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얼굴에
자신감으로 인한 미소가 피어날 것입니다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정다운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가슴을 열고 눈을
마주치며 웃어 보세요

♣。──┐┬ ─‥─────‥────
│웃음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입니다.
│행복을 위하여 많이 웃으시는 하루 되세요

 

EDU-PARK 보령님

20대에는 욕망의 지배를 받고,
30대는 이해타산,
40대는 분별력,
그리고 그 나이를 지나면
지혜로운 경험에 의한 지배를 받는다.
                                                                       - 그라시안 -

'백발은 인생의 면류관'
다양한 정보습득으로 지식수준이 높다 하나,
인생을 살면서 몸소 배운 '진짜 경험'에서 나온
삶의 지혜야말로 가장 값진 보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진짜 경험에서 온 지혜와
40대의 분별력
피끓는 청년의 도전정신이
조화를 이루어
금상첨화의 가치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울님

행복 ㅡㅡㅡㅡㅡ ***
행복한 인생에도 그늘은 존재하듯 슬픔과 함께 ***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행복이라는 단어 또한 ***
그 의미를 잃고 만다. ***
그러므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끈기 있게 견디어 내면 ***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C,존스

 

문화재사랑님

┃◀▶한민족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3대 전쟁은?▶◀┃

◀993년과 1010년 1019년에 발해를 명말시킨 거란과 고려의 전쟁에서
약 20여만 명이 죽은 것으로 기록은 전하고 있습니다. 거란의 침략을
부추긴 것은 고려가 거란에서 보낸 낙타를 굶겨 죽이거나 유배를
보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민족의 치욕사 가운데 하나인 임진왜란을 이야기를 하자면
무능했던 조선의 정부부터 오래된 평화까지 할 이야기가 많지요.
어쨌든 1592년에 발발한 임진왜란으로 46여만 명이 죽었습니다.

◀1950년 6월.25일 그날도 지금처럼 일요일이었습니다.
소련의 통계를 보면 북한의 11.1%에 해당하는 113만 명의
인구가 전쟁을 통하여 사망하였고, 양측을 합하여 250만 명이
사망하였다고 했습니다. 3년 1개월에 걸친 한국 전쟁으로 한반도
전체가 폐허가 됐고, 참전한 미국을 비롯한 UN군과 중공군 역시
미증유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 밖에도 약 20여만 명의 전쟁미망인과 10여만 명이 넘는 전쟁고아를
만들었으며 1천여만 명이 넘는 이산가족이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만일 또 다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핵 전쟁이 될 것이고,
상상을 초월할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이요 아마 한반도 전체가
방사능에 오염되어 죽음의 땅이 될지 모릅니다.
이제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의 비극은 없어야겠습니다.

 

비목(명동백작)2017.07.03 19:19 

저기는 어디일까 ?
참 멋지군요.

 

통영 지도를 뚫어지게 바라보아도 제가 어느 곳을 다녀왔는지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그 당시는 오지 말라는 비가 내렸고 국내 최장 2km의 길이에 8인승 47대로 운영되는
미륵산 케이블카는 연간 120만 명 이상이 찾는 통영의 명물이라고는 했지만 늦게
도착했더니 공중에 매달려 꼼짝하지를 않더군요. 동생이 안내하는 대로 갔는데
통영에서 통영으로 이동하는데도 어찌나 차가 밀리는지 답답했으나 한 상 가득 차린
최고급 회는 맛이 기막혔답니다. 다음 날 외도를 들어갔다가 나왔고 케이블카도 탔으며
거제도 포로수용소도 다녀왔답니다. 오래간만에 소식을 듣게 되는군요. 매우 반갑습니다.
옛날 야후 시절이 가장 좋았다는 제 생각이고 그때 친구들이 그립기도 하면서 지금은
오시는 분들만 답방하는 수준이지요. 시원한 여름철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9/13/2015에 통영을 다녀왔던 여행길이었답니다.

 

저곳은 Mohonk라는 유명한 곳이지요. 산 중에 유럽식의 호텔을 지어 놓고
에어컨과 TV도 없이 손님을 받는데 가격이 굉장합니다. 오후 4시에 여러
종류의 차를 대접하는 곳이라 매우 인상적이고 사시사철 아름답습니다.
점심만 먹는데도 $75.00 정도 하지요.

 

비목(명동백작)2017.07.04 11:50 

요즘 세상에 에어컨과 TV가 없는 곳도 있군요
유명한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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