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집/배중진 초가집/배중진 초가 소리없이 타며, 가냘프게 빛을 밝히고 있네요 가고 싶은 저 곳 가난 속의 모든 것들이 두렵기도 하지만 집보다 더 좋은 곳은 이 세상 그 아무 곳에도 없더이다 시조와 행시 2011.11.01
은하수/배중진 은하수/배중진 은총을 입고 가슴이 충만하면서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오. 인생이란 무엇인가! 수없이 떠도는 별들은 또 어디로 가고 있을까? 궁금했지요 시조와 행시 2011.11.01
타향 달/배중진 타향 달/배중진 타관객지 떠돌길 벌써 몇해인가 향수에 몸부림을 치며 고향하늘을 바라보곤 했지 달이 휘영청 뜨면 며칠씩 밥도 거르지 않았던가 시조와 행시 2011.11.01
내 고향/배중진 내 고향/배중진 내가 꿈에서도 잊지 못하고 고생을 하면서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향불을 태우며 지극정성 기도하시는 어머니가 계시는 곳이 있기 때문이라오 시조와 행시 2011.11.01
등잔불/배중진 등잔불/배중진 등불이 없어 초라하고 시꺼먼 밤이었지만 잔잔하게 흐르는 은하수 밑에서 우리는 서로를 알고 불꽃같은 사랑으로 몸살을 앓았지. 가까우면서도 몰랐던 너와 나 시조와 행시 2011.11.01
할미꽃/배중진 할미꽃/제이 배중진 - 할머니를 볼때마다 느끼는것은 미소를 살포시 짓는 모습까지 같다는 것이지만 지금은 꽃꽃하던 그 시절 다가고 꼬부라져서 슬프게 하네 녹현2011.04.10 13:15 할미꽃 구경한지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아득한데 즐감합니다. 모나리자2011.04.10 19:19 그러고보니 저도 할미꽃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시조와 행시 2011.03.31
봉선화/배중진 봉선화 제이 배중진 - 봉이 김선달도 뉴욕의 허드슨강물을 팔지는 못했고 선수를 친 것은 멀리서 찾아온 화란이라는 나라의 탐험가였다네.아! 을밀대여! 시조와 행시 201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