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834

채송화/배중진

채송화/제이 배중진 채시라가 예쁘다 한들 송이 송이 맺은 저 이슬방울에야 화장끼가 없는 데도 더 아름답네요 녹현2011.08.01 13:08 야후에서 쓰시는 이미지닉을 그대로 쓰실 수도 있는가 봅니다. 멋진 행시 오랫만에 들려 감상하며 머뭅니다. yellowday2011.08.03 06:36 여긴 저런 이쁜 닉을 쓸 수가 없지요. 다음넷은 많이 검소하지요~~ 녹현2011.08.03 23:33 아, 복사해서 보이는 것인 걸 이제야 압니다...^^ 녹현2011.08.03 23:33 거듭 봐도 멋지십니다...^^

시조와 행시 2011.03.31

어머니/배중진

어머니/배중진 어느 세월에 꼬부랑 할머니가 되셨네요 머쓱해 하며 그 험한 세월 홀로 감당하신듯하여 니이체가 한 말을 되새겨 봅니다. 신은 분명히 죽었다고 불효자식/배중진 불편하신 곳 없으세요? 여쭈우면 효자소리 듣고 있는 친구들의 이름을 거명하신다 자랑스런 내 아들은 더 효성이 지극하다고 강조하시지만 식상하심을 그 누가 모를까. 가슴이 미어지는 그 마음을 할머니/배중진 할 말이 많으신데 통 말씀을 하시지 않으시지만 머리를 흔드는 병은 빨갱이들한테 당한 매질의 후유증 이었지요 니 남편 있는 곳을 대라는 무지막지한 놈들의 소행 때문입니다 할아버지/배중진 할머니의 절규가 집안에서 메아리치고 아이들 울음소리가 가슴을 후비지만 맨발로 도망치는 그 한 맺힌 심정 버릇없는 빨갱이들이 들이닥쳐 죽일 듯 하니, 조상님이..

시조와 행시 201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