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연못/배 중진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향토의 작은 못 가 돌과 돌 사이를 후비며 연못 속의 붕어와 송사리 그리고 미꾸라지를 못살게 굴다가 실족하여 허우적거리게 하던 곳 실화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끼리 열댓 마지기 논의 한편에 있는 연못에서 고기를 잡는다고 제방이 돌로 되었었는데 그 돌 사이를 일일이 손으로 만지며 고기를 찾다가 그만 미끄러져서 허우적거리는데 6학년 선배가 물속으로 뛰어들었지만 구조받기도 전에 물속을 들락날락하던 외아들 친구가 간신히 돌을 잡고 살아났지요. 순간이었고 헤엄도 못하던 시기라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지요. 백목련2012.07.07 13:27 방긋^^ 추억이 있어 고향의 연못은 언제나 정겹고 그리운것 같아요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제이님^^ yel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