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중진(裵重鎭)

백목련/배 중진 백목련이 그립지만 때를 기다리랍니다 목석같이 그리움을 모른 체하고 있지만 련(연)가(戀歌)를 모를 리가 있겠는지요 4/22/2011과 4/25/2011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백목련2012.02.24 08:44 방긋^^ 제이님이 담으신 목련꽃도 아름다워요 ^^ 배중진2012.02.24 23:01 자목련은 많이 있는데 백목련은 귀합니다. 배중진2012.02.24 23:00 포동포동한 사진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어디에 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ㅎㅎ yellowday2012.02.25 00:29 제가 알기로는 이 꽃은 별목련이라고(~)(~)(~)(~)(~) 이름표가 붙어 있어 알게 되었지요. (ㅎ) 배중진2012.02.25 02:10 사진이 너무 많아서 어디에 있는지 찾지를 못하여 우선 올..

고락산성/배중진 고통이 있으시겠죠 정상을 정복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죠 락을 바라보고 한 발자욱씩 옮기며 입에서 쓴내가 나도 참습니다 산의 정상이 보이면 마음이 아이들 마냥 흥분으로 가득하게 되고요 성공이라는 단어가 언감생심이지만 또 하나의 성취감은 이루 말로 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배중진 새롭게 시작하는 하루요 새마음이지요 해가 찬란하게 떠오르고 모두들 깊게 정기를 들이마셔야 합니다 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건강하고 화목하시길 기원하지요 많이 받을수록 좋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했으니 받고 또 받고 동네를 샅샅이 ..

고향 찾기/배중진 고국에 대한 소식이 궁금할 때 마다 뉴욕 타임지를 읽어보며 향수에 젖어 봅니다, 좋은 소식이기만을 기원했지요 찾는 소식이 마음에 흡족하지는 못했고 우울하게 만들지만 기회는 또 찾아 오는 법 다음엔 활짝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소식이기를

초록섬/배중진 초연한 마음이라고나 할까요 그저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록색은 항상 차분하게 만드는 요술이 있지요 섬에 사시는 분들은 절대로 욕심을 내지 않을 것 같아요

사랑/배중진 싱싱한 봄날 은밀히 나누는 애정행각에 하얗고 길게 늘어진 휘장을 감돌며 봄바람은 그렇게도 질투를 했던가 보다

사랑/배중진 살을 에이는 혹독함 속에서도 눈부신 태양을 맞이하며 쓸쓸히 지는 달을 향해 손짓하는 너와 나

Be happy/배중진 비록 영어는 아니지만 감정의 표현은 동, 서양 같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해롭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 영원한 앙금으로 남아 씻을 수 없게 되겠지요 피해서 해결된다면 왜 마다하지 않겠나요,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종이피아노/배중진 종종걸음으로 순이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 이번에 나올 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자라고 하는데 도무지 촌놈인 저는 알 수가 없었고 아는 체를 하는 철수가 오늘따라 미워 죽겠네요 노려 보다가 성당에서 나오는 피아노 소리를 듣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광주리/배중진 광에 주렁주렁 매달려 보기 좋았으며 시렁에도 포개 놓았었지요 주린 배를 움켜쥐고 이곳 저곳 감춰 놓은 음식을 찾기도 했지만 리이더인 어머니의 불호령을 생각해서 살짝 음식을 떼어 먹고 덮을 때도 요긴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