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시냇물/배 중진

배중진 2012. 2. 23. 23:33

시냇물/배 중진

 

시원스레 흘러갔던 야후의 아름다운 추억은
냇가를 달리는 물과 구름이 어우러지듯 경쾌했고

물심양면으로 서로 그리워하고 근황이 궁금했었지요

 

Yellowstone의 Upper & Low Falls

 

yellowday2012.02.24 15:26 

시:시때때 생각 나는 사람
냇:물처럼 맑고 순수한 사람
물:소리만 들려도 보고싶은 사람, 언제나(~)(~)(~)(~) 그리운 사람

 

배중진2012.02.24 22:28

멋진 글 감사합니다. 역시 행시의 달인이십니다.ㅎㅎ

 

yellowday2012.02.24 22:47 

어머나 이리 심한 칭찬을요(~)(~)(~)(~)(~) 감솨합니다 (ㅎㅎ)

 

배중진2012.02.24 23:03

그때가 좋았답니다. 열과 성을 다해서 블로깅을 했었는데..

 

배중진2012.02.24 22:36

시절이 하 수상하여 물끄러미
냇물한테 물어보았더니
물이 흐르듯 순리를 따르라고 합디다

 

yellowday2012.02.25 00:19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배부른 돼지보다 낫다고
중:진님이 말씀 하셨던가요(?)
진:국으로 세상을 살아 가시는
님:의 앞날에 축복 넘치시길(!)

 

yellowday2012.02.25 00:41 

제:자백가가 부럽지 않네요
이: 시대의 보기드문 엘리뜨, 휴머니스트(!)
님:이 있어 여러 블님들의 행복이 배가 되네요. (ㅎ)

 

배중진2012.02.25 02:07

너무나 자연스럽게 줄줄 쓰십니다.ㅎㅎ.
어려움이 전혀 보이지 않고 끝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야후 때문에 만났다가 야후 때문에 헤어졌지만 추억은 길이 남으리라 생각도 합니다.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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