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배 중진 높은 산이 기가 막히게 뻗쳐 있어 콧대 세울 만도 하건만 빠져나와 흘러가는 물은 얕은 데로 낮은 데로 낮추면서 버리고 찾아가다 보면 길이 보이나 보다 물소리 시원해서 좋고 산새 소리 청명하고 바람 소리 막힘없어 불경 소리 깊숙이 와닿는데 마음씨 따뜻한 비구니 스님 중생의 아픈 마음 어루만져 인등 하나 켜 놓고 왔네 4/24/2019 동학사 2019.05.04 22:57 물길 높은 산이 뻗쳐 있어 콧대 세울 만도 하건만 흘러가는 물은 얕은 데로 낮은 데로 찾아가다보면 길이 보이나 보다 물소리 시원해서 좋고 산새 소리 청명하고 바람 소리 막힘없어 불경 소리 깊숙이 와닿는데 마음씨 따뜻한 비구니 스님 중생의 아픈 마음 어루만져 인등 하나 켜 놓고 왔네 4/24/2019 동학사 삶 길 20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