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배 중진
홀로 계신 가친을 모시고
모처럼 형제자매와 여행을 떠나니
세상 부러운 것이 없고
가는 곳이 명승지가 되고
쉬는 곳이 편안하며
먹는 것이 진수성찬인데
모두가 입맛 다시는 회를 사기 위해
수산시장에 들렀고
이것저것 엄청나게 큰 물고기를 흥정하다가
부탁은 했는데
불운하게도 물고기와 눈이 딱 마주쳤다는 것이다
팔딱거리는 것이
마지막임을 직감했는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살아있는 것을 먹어야 한다니
영, 마음이 편치 못했다
그들의 운명은
넓은 바다에서
그물에 잡히는 순간 바뀌었지 싶어도
어찌 작은 그물에 걸릴 수 있었는지
순식간에 삶은 사라지고
껍질 벗겨지고
난도질당하여
떡하니 저녁상에 올랐는데
살아있었던 것을 먹으려니
큰 죄를 지은듯하여
맛이 있다고 말할 수가 없었다
osS케라Sso
♡ 지혜가 주는 인생길 ♡
지식이 많다고
지혜로운 사람은 아닙니다.
간혹 우리중에 어떤 사람은
많이 배운 지식으로 인해
오히려 오만하게 되어
지혜를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혜의 첫 걸음은 자기가
미흡하다는 것을 아는데 있다고 합니다.
지혜롭다는 건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이지요.
- 좋은 글 중에서 -
이카루스。
사 색
-은솔 문 현우-
바람이 흙먼지를 몰아오던 날
옷깃을 여미며
바람 속을 거닐면
까닭없이 번지어오는 기억의 궤적들
生은
가까와지지도 멀어지지도 않는 거리
그만큼의 간격을 두고
때로 닿을 수 없는 거리로 멀어지기도 하고
손 뻗으면 잡힐듯 눈 앞에 와 있기도 했다.
흐르는 물과 같은 세월의 혈관을 도려내어
지나간 날의 아픔을 저며내는 작업,
투명한 이슬로 와닿는 표백된 언어일랑
입가에 번지는 미소로 묻어버리고
먼 강물이 흘러간 후
삶의 평균치를 계산해볼 때
표준편차는 얼마일런지?
Cactus。
자신의
참모습에 가까이 다가서려면
인내와 겸손이 필요합니다.
스스로를 꾸미고 살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마음속 깊은 곳의
진솔함에 귀 기울여 보는 울님 되세요.
언제나처럼 함께하는
마음만 길들일 것을 약속합니다.
다니시는 걸음마다
지혜로 수놓으시길 빕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감사합니다...★
계백
삶은 옳고 그름으로만 구분지어지지 않습니다.
중도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아무런 해답도 얻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잘산다는 것,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살아가면서 배우고 깨닫는 것이지만
참되게, 착하게, 또한 정의롭게 사는 자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소리에도 향기가 ★
학창시절,
게으른 아침
시간을 돌돌 말아 이불 속으로
기어들 때면
문밖에서 들려오는
-어여 일어나 핵교 가야지-
어머니 젖내로
하루를 일으켰습니다
오늘 아침 아이에게
시간 됐다. 어서 일어나 학교 가야지
어머니처럼 깨우면
뭉그적거리며 꿈틀대는
-으응 조금만-
뽀얀 우윳빛 아기 냄새가
하루를 벙긋대며 옹알입니다
어머니께 안부 차 번호를 누르면
전화선에 툴툴 미끄러지는
-애들 핵교 잘 댕기고 건강항겨-
낡고 헤진 목소리에
땀에 절은 어머니 세월
짠내가 납니다
언젠가는 맡지 못할
어머니 향기
귀속에 깊이 묻어 둡니다
세상에서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어 나기싶시요 행복하세요
- 불변의 흙 -
사랑
안녕하세요
장미 한송이 아름답고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그 당연한 진리를 바보라고 무시해 버린다고 해서 자기 뜻대로
일이 성취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위대한 지혜는 진리를 따르는 것이며, 가장 위대한 성공은 진리를 심고 거두는 것이며,
가장 위대한 행복은 진리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오늘도 진리와 함께 사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천년수
# 오늘의 명언
부모를 공경하는 효행은 쉬우나,
부모를 사랑하는 효행은 어렵다.
– 장자 –
EDU-PARK 보령
생각과 믿음에도 숨이 있다.
어떤 생각에는 숨통이 트이고,
어떤 생각에는 숨이 막힌다.
말에도 숨이 작동하고 있고,
이 숨이 생명체에게 영향을 미쳐 생명을 생성하고 유지하도록 하며,
때로는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
- 권수영의《나도 나를 모르겠다》중에서 -
우리는 살면서 가끔은 어떤 일로 숨이 막힘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숨통을 터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터줌에 최고는 말입니다
막힌 숨통을 뻥 터주는 말(언어)처럼
오늘은 반가운 비가 내립니다.
텃밭의 식물들이 숨통을 펴리라 여겨집니다.
우리 님들로 기지개 활짝 펴시고
행복으로 만들어 가는 한주 되세요.
사랑합니다
소중한
별 마중 - 임 종 섭
첫눈 오는날
해진줄도 모르고
혼자 걷다가 문득
하늘 보니
북극성이 환하다.
고마워라,
외로운길
예까지
마중 와 주었구나.
흰곰 홀로 잠들었을 북극도
환해 졌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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