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 137

작은 공간/배 중진

작은 공간/배 중진 최신식 비행기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갔는데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까지는 좋았어도 전혀 낯선 사람이 옆에 바짝 붙어 무려 14시간을 같이 시달렸다면 무엇보다도 가장 원하는 것은 팔다리 쭉 뻗고 누울 나만의 공간이었으며 여유가 있어야 남을 위해서 빈 의자도 권하는 것이 아니겠는지 어떤 이는 마음에 상대방이 들어와 앉을 수 있도록 놔 준다고도 하는데 그렇게 어울려 사는 경지에 도달하려면 미국과 한국만큼이나 요원하지 싶다 여유가 없는데 남을 위해서 빈 의자를 권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지 싶다. 뉴욕을 4/1/2019 출발했는데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눈으로 덮여 있어 신기하기도 했고 아름다웠습니다. 더 보고 싶었는데 잘 수 있는 공간을 만들라는 지시에 의하여 블라인드를 내렸..

詩 2019 2019.05.18

만들지 못한 잡채/배 중진

만들지 못한 잡채/배 중진 모처럼 외국에 사는 오빠를 초청하였어도 마음만 바빠 잘 드시는 잡채 끓이고 좋아하는 단술 빚고 꿀떡같이 잘 먹는 경단 만드는 등 이것저것 잔뜩 준비했는데 몸이 따라가지 못한다 허리가 아파 구부린 상태로 신음을 한다 시간은 걸리고 마음대로 만들지 못하더니 잡채는 꿩 구워 먹은 소식이다 오빠도 먹은 것으로 한다고 했지만 얼마나 안쓰러웠겠는지 그런 동생에게 잘 먹었다고 인사차 돈을 보냈더니 연락이 왔다 무슨 돈을 그렇게 많이 보냈느냐고 미안하다는 말을 곁들이면서 약한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운동 열심히 하고 더는 늙지 말고 지금의 모습으로 항상 우리의 곁에 있어 달라고 신신당부하면서 고마운 말씀이고 그렇게 약속하마 대답은 했는데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는지 만들지 못한 잡채 지키지..

詩 2019 2019.05.14

어머니/배 중진

어머니/배 중진 언제나 가고 싶은 고향이 있다면영원히 안기고 싶은 어머니 품이지 싶습니다.고향에 살 때는 그리움을 몰랐고어머니 살아생전엔 효심을 잊었기에어릴 적 놀던 추억이 안타깝게 생각나고떠나간 자리가 아쉬워 항상 눈물짓는 우리네이지요 울타리2019.05.09 13:31 정성스럽게 올려주신 "배중진님의 어머니" 아름다운 글 포스팅 즐감함니다. *사람을 볼때는 눈으로 보지말고 마음으로 사람을 보라. 그렇게 하면 그사람의 마음속에 숨어있는 다이아 몬드를 발견할수 있을것이다.* 좋은글과 함꼐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제가 한국에 가서 마지막 날 들렀던 롯데월드타워를 자세하게 올리셔 며칠 전이지만 더욱더 생생하고 몰랐던 것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남산 타워 방문할 때는 일요일이라 미는 인파에 ..

詩 2019 2019.05.09

어머님 은혜/배 중진

어머님 은혜/배 중진철이 없던 시절에도 미소 듬뿍 지으시며 무한정 기다리시던 어머니무언가 받으려고 조금도 안달하시지 않았는데운명은 기다리지 않더군요하늘을 탓하며 울부짖어도 공허한 메아리뿐이더군요잘난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는데행복한 삶을 누려보려고 했는데말 없는 무덤만 산 위에 외롭게 누우셔괜찮다 하시지만후손들의 욕심은 그게 아니지요조금이라도 숭고한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던 거지요닿을 수 없는 높은 곳의 은혜항상 우러러봅니다 후손들의 욕심은 그게 아니지요 조금이라도 높은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던 거지요 씨밀레 ( 김건수2019.05.08 16:36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셨습니까.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황금을 돌같이 여기는 사..

詩 2019 2019.05.08

공사판/배 중진

공사판/배 중진 오래전에 조국을 떠난 사람들끼리 모여 건설회사를 차리고 직책을 부여받는다 누구는 대리 경험 있는 사람은 과장 중동 건설현장에서 중책을 맡았던 사람은 차장 나이가 지긋하신 분은 부장 그리고 총괄하는 부사장 위에 사장 뉴욕이라 그렇지 사장은 한국에서 재벌의 총수이기도 하셨다 만족하는 직책을 받은 사람은 많지 않았고 불만인 직원이 태반이 넘었는데 개판이라 불평을 쏟을 것이 아니라 자리에 맞는 자질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나이가 비슷한 남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경제적이고 아름다운 건물이 부실하지 않고 반듯하게 영구적으로 건축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자기 자신을 잊은 채 실력 이외 다른 곳에서 엉뚱한 이유를 찾고 남이 경시하지 않도록 순한 얼굴에 험상궂은 표정을 짓는다..

詩 2019 2019.05.07

작은 실천/배 중진

작은 실천/배 중진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을 보면 미소가 저절로 떠오르지 싶습니다 참, 아름다운 마음씨의 소유자이구나! 느낄 수 있지요 나도 저 사람의 본을 받아야 하겠구나! 생각도 하게 되지요 많지도 않게 최소한도 하나의 선행을 실천하기로 하루를 다짐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찌푸린 사람이 있기도 하지요 그에게는 피치 못할 무슨 사연이 있겠지 싶어 안타깝기도 합니다 어떻게 그의 얼굴을 펴주나 골똘히 생각도 하게 됩니다 나만이 아닌 주위의 모든 사람이 밝은 표정이었으면 싶어 작은 것일지라도 배려하면서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 노력합니다 오늘도 바보같이 밑을 내려다보면서 남을 위한 무엇을 찾아보고 주저하지 않고 앞장을 서봅니다 누군가가 미소짓는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2019.05.13 22:54 ..

詩 2019 2019.05.07

행복/배 중진

행복/배 중진 좋은 말씀이 없어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지요 위로가 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냥 옛날같이 모든 것이 그 자리에 있으면 하고 기도드리지만, 우리 인간에겐 항상 세월이라는 변화가 있기에 같을 수가 없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같이 있는 동안만이라도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겁니다 2019.05.07 14:43 변수가 EDU-PARK 보령 달리다가 심장이 멎고 싶다면, 그렇게 하렴. 목숨과 바꾸어도 좋은 것이 너에게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 한강의《그대의 차가운 손》중에서 -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바로 지금 생각한 바를 도전하는 것 멋지지 않은면 어때요 남들이 보기에 식상해도 괜찮아요. 나만의 도전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한주도 멋진 일상으..

詩 2019 2019.05.07

향기/배 중진

향기/배 중진 분위기를 잘 맞춰주는 봄이 있어 꽃은 마음대로 향기를 품는가 생각도 해봅니다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데 거기에 고유의 그윽한 완성미까지 곁들이니 우린 기나긴 겨울을 감내할 이유가 있지 싶었지요 2019.05.07 14:38 분위기를 잘 맞춰주는 봄이 있어 꽃은 마음대로 향기를 품는가 생각도 해봅니다.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는 것 만에도 감지덕지한 데 거기에 고유의 그윽한 완성미까지 곁들이니 우린 기나긴 겨울을 감내할 이유가 있지 싶었지요 2019.06.20 12:29 ★ 희망은 해와 같습니다 ★ 구름속에 해가 가려 안보인다고 해가 없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희망은 해와 같습니다. 때로는 어두운 절망의 늪에 빠져 자신을 잊어버리고 허우적 거릴때 희망은..

詩 2019 2019.05.07

애정 결핍/배 중진

애정 결핍/배 중진 꿈같은 시간을 구순을 맞이하신 가친과 형제자매와 보내고 홀로 또다시 객지로 떠나오니 무엇이 불만인지 속이 매우 불편했다 무려 14시간 동안이나 좁은 비행기 안에서 화장실에 간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여 참고 또 참았지만 얼굴에서 통증을 감추기는 정말 어렵지 싶었는데 아늑하고 익숙한 가정에 도착하자마자 퍼지기 시작하더니 깊숙이 간직했던 사랑이 토해 나오고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변기로 쏟아지며 식은땀과 고통으로 범벅이 되어 사랑 이왼 먹고 싶은 것이 없고 고독한 잠만이 쏟아졌다 2019.05.24 21:03 **이 세상을 여는 작은 창**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가둬 놓고 살고 있습니다. 서로를 못 믿으니까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스스로 감옥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사랑..

詩 2019 2019.05.04

대둔산/배 중진

대둔산/배 중진 아둔한 사람들이 뻔뻔스럽게 아름다운 자연을 팔아먹기만 하지 심신장애자 및 경로를 위한 시설이 도대체 없다 휠체어 달랑 몇 대 놓고 파킹장이 있는 밑에서부터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그 험한 언덕배기를 밀고 가란다 구순 가친을 밀고 올라가는데 육순이 넘은 사람은 불효자가 될 수밖에 없는 처지로 바로 전락하고 표 파는 여성은 삼층까지 엘리베이터도 없으니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한다면서 미안한 기색이 전혀 없이 불친절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밖으로 나와 계단을 통하지 않고 삼층까지 올라가는 방법은 있었지만 이미 고충을 겪은 뒤였다 아예 신경 쓸 가치도 없고 귀찮다는 표정이었으며 자기는 표만 팔면 된다는 심보인데 왜 그런 곳에 앉아 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연로하신 남자 직원이 나와 1990년도 이전에..

詩 2019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