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달/배 중진 그동안 차디찬 달이 어디 갔나 했더니 아침 해님에 쫓겨 등을 보인 채 망망대해 중천에 떠가네 흰 구름을 모시적삼처럼 걸쳐 가벼워 보이나 둥글지 않은 모습인지라 더디 가는지 돌아보고 또 돌아보아도 그 자리가 그 자리네 가는 것 붙잡지 않는 성미라고는 하지만 마음이야 오죽하겠는가마는 가는 듯하다가 풍만한 모습으로 다가온다면 저절로 이는 함박웃음과 함께 풍년을 노래하리 불변의 흙2016.02.03 06:03 가장 분명한 행복의 길 행복의리은 누군가가 가르쳐 준다고 해서 찾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 길에 대해 자세히 안다고 이룰 수 잇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나의 신념으로 두 발을 내덨었을 때 그곳에서 찐짜 행복의 길이 펼져집니다 오늘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날이기를 기원합니다 -불변의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