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

사랑/배 중진

배중진 2016. 1. 23. 22:17

사랑/배 중진

 

 

사랑은 폭설이 되어 덮쳐오고
사람은 기죽어 죽은 듯이 누워있으며

 

사랑은 안달을 하다못해 덜컹거리고
사람은 숨을 죽이고 눈치만 보고 있네

 

저러다가 제풀에 지쳐 꽁무니를 빼겠지 생각을 하면서도
시달림이 싫지만도 않아 더 오래 붙잡고 싶어 하고

 

설렘으로 밀려와 지저분하게 남겨놓았어도
사랑을 느꼈기에 치우면 그만이란다

 

사시사철 있는 것도 아니라서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한단다

 

 

 

 

 

 

 

 

 

 

 

 

 

 

 

 

 

 

 

 

 

 

 

 

 

 

 

 

 

 

 

 

 

 

 

 

 

 

 

시냇물2016.01.23 23:11 

올겨울 들어 내일 아침이 가장 춥다는 예보입니다.
겨울이 추운만큼 봄이 가까이에 와있다는 말도 되겠지요.
추위에 너무 운츠러들지 마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만드세요,

 

저렇게 두꺼운 것이 잘리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답니다.
그것을 놓치지 않으셨고 우리 눈으로 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yellowday2016.01.24 01:22 


폭설이 된 그 사랑은
참으로 슬프겠습니다.
조금 있으면 그 사람이
지저분하다고 쓸어 버릴테니요

겨울이 언제부터인데
아직도 눈이 내리지 않는다고
날마다 성화더니
막상 눈이 내리니 그 새에
귀찮은 존재로 전락을 하겠지요

아주 잠깐 짬을 내어
인간 세상과 연을 맺었지만
곧 녹아 사라질 운명을 생각하니
사랑도 눈처럼 덧없는 꿈이어라

 

지곡 (꽃바우)2016.01.24 04:09 

안녕하세요..?~~~♥
한파경보와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가 찾아 왔지만
님의 가정에 辛福과 安寧을 祈願드리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휴일 되시기 바라며
정성 담은 블로그 잘 보고 다녀갑니다.~♥

 

불변의 흙2016.01.24 06:29 

행복과 희망.
눈 밝은 이는 아주 작은 행복도 본다.
귀 밝은 이는 아주 작은 희망의 소리도 듣는다.
안 보이고 안 들린다고 고개 흔들지 말고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귀 기울여 보자.
행복과 희망은 늘 우리 곁에 있다
강추위로 한파특보 까지 내린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불변의흙-

 

뉴욕에도 눈이 매우 많이 내렸답니다. 눈이 내렸으면 했더니
한 번에 왕창 쏟아놓아 일을 만들었답니다. 사망자도 속출하고
경제가 마비되었으며 없는 사람들은 하루 일하여 먹고 살아야
하는데 막막하리라 생각도 하면서 속히 소통되었으면 하지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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