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834

봄맞이/배 중진

봄맞이/배 중진 봄이 왔다고 나팔 불며 호들갑을 떠는 상춘객들 맞장구칠 수만은 없는 뉴욕의 봄은 아직도 칙칙하니 이러다가 한참 지나 뒷북치는 것은 아니겠는지 이러다가 아주 늦게 뒷북치는 것은 아니겠는지 이러다가 매우 늦게 뒷북치는 것은 아니겠는지 이러다가 너무 늦게 뒷북치는 것은 아니겠는지 배중진2015.04.03 23:03 이러다가 한참 지나 뒷북치는 것은 아니겠는지 yellowday2015.04.04 06:42 봄은 봄인데 봄같지 않다면 맞절이라도 해서 영접을 해야 이러다 그냥 여름이 되는건 아닌지... 천사노래2015.04.07 22:28 우리 마을에는 온통 벗꽃향기가 가득해 봄을 만끽 하고있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시조와 행시 2015.04.03

절대 못잊어 (4월의 참상...천안함 폭침 5주기에...)

절 규 속에 참상. . . . . 대 한의 아들들이여 못 내 이루지 못하고. . 잊 혀저 간다는것은. . . 어 찌 이리 가슴 아픈지. . . . 원시인 오빠 作 절 대로 용서치 못할 이념적 원수 형제 대 못을 피맺힌 가슴에 쾅쾅 박아놓고 못 되게 호시탐탐 남한을 적화시키려는 망상 잊 고 평온하게 산다 싶으면 또 살상하니 어 떻게 피를 나눈 같은 민족이라 하겠는가..........jj님 절 체절명의 순간에도 대 한의 아들임을 절감하고 못 다한 소임 다 하려고 잊 을 수 없는 책임감에 어 머니만 외쳐 불렀을 마지막 몸부림! ....yellowday yellowday2015.03.28 14:51 지난2015' 3/26일이 5주기라합니다. 출처 : *도경이네 jia`s blog* 글쓴이 : yellowday

시조와 행시 2015.03.28

절대 못 잊어/배 중진

절대 못 잊어/배 중진 절에 가서 무릎 꿇고 엎드려 빌었나이다 대보름달 밑이 밝지만 아직도 컴컴하고 불분명한 곳의 못된 저들, 우리의 형제들이라 칭하는 자들이 잊을만하고 평화롭다 여기면 만행을 저질러 어김없이 우리의 가슴을 도려내니 속히 평화통일 대업 이뤄달라고 3/26/2010 3/26/2015 천안함 폭침 5주기 yellowday2015.03.28 16:24 절대 못잊어 절 굿대로 한대 쥐어박고싶네요. ㅇㅇㅇ 대 굴박을 땅에다 쳐박고 못 박는 망치로 자근자근 두드려 잊 고 살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어 자반을 만들어 염장(왕소금)을 팍 질러 놓아야~~~~~```사투리!!!!! 죄송합니다! 배중진2015.03.28 23:30 5/23/2014 사진 Virginia War Museum

시조와 행시 2015.03.28

목련의 시련/배 중진

목련의 시련/배 중진 목이 메어 부르는 소리 들리기에 련모의 정을 느껴 의연하게 찬바람에 맞섰으나 시절이 하 수상하여 련민의 정만 쌓였네 4/21/2014 4/22/2014 사진 백목련/배 중진 백화요란해도 목가적이며 세속적이지 않고 청아한 아름다움으로 련(연)꽃이라 불러도 타당하리 배중진2015.03.22 13:54 목이 메어 부르는 소리 들리기에 련모의 정을 느껴 의연하게 찬바람에 맞섰으나 시절이 하 수상하여 련민의 정만 쌓였네 배중진2015.03.22 22:13 보통 이곳에서는 4월 중순경에 피는데 필 당시 추위가 엄습하면 몰골이 말이 아니지요. 큰 나무 전체의 꽃이 녹이 슨 듯 색깔이 변하여 얼마나 고통받는지 알 수가 있을 정도였답니다. 모든 것을 열심히 준비했다가도 일순간에 허황하게 사라지는 인..

시조와 행시 2015.03.22

[공유] 다시 감상하는 즉흥시 모음. 2011년 부터 2015. 2.까지. 49편 수록 / 시꽃마을 모나리자

시꽃마을 모나리자 | 모나리자 http://blog.naver.com/jangmun137/220277710880 방긋 ​ ​ http://cafe.daum.net/dujulc 매화 / 어머니 백목련 고향집 뜰 안에 매화가 피었습니다 생전의 당신 모습, 꽃잎마다 앉았습니다 2011/10/16 20:28 ​ ​신작로 추억 jj 내 모습 백발노인 되어도 이 길 들어서면 굴렁쇠 굴려 가는 소년이 된다 2011/10/16 20:31 落花流水 녹현 봄날은 아주 가고 추억만 남은 자리 짜발량이 따로 없다 해바라기 하는 노인아 2011/10/16 20:34 비익조와 연지리 yellowday 함께 해야 할 운명이라면, 키 작은 상처라도 나누어 안고 평생을 맞추어야 할 너와 나의 가시(可視)거리 2011/10/16 20:..

시조와 행시 2015.03.18

매화/배 중진

매화/배 중진 건넛마을 매화는 화사한 꽃을 피웠건만 우리 집 매화는 시큰둥하니 아무런 기척이 없네 남들은 마음을 쉽게 여는데 우리라고 못할 리야 없잖은가? 배중진2019.03.18 22:45 설중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백매화, 청매화, 홍매화에 대하여 찾아본 아침이랍니다. 매실은 아름다운 홍매화에서는 너무 작아 이용하지 않는다고도 누군가 말씀하셨더군요. 홍매화의 사진이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조와 행시 2015.03.15

홍매화/배 중진

홍매화/배 중진 홍학처럼 가느다란 가지를 가졌으나 매섭기는 찬바람을 이길 수 있으니 화풍난양으로 산천은 곧 울긋불긋 단장하리 4/6/2014 yellowday2015.02.26 06:10 뉴욕엔 4월에 피는군요. 그 때면 벚꽃도 비가 되어 내릴 시기인데요~~많이 늦습니다. yellowday2015.02.26 06:17 홍 곡의 마음을 연작이 어이알리 매 병처럼 우아한 자태로 혹한을 이겨내고 화 용월태로 피어나, 여느꽃과는 格이 다르니 배중진2015.02.26 15:27 저도 오늘 바닷가에 다녀왔는데 꽁꽁 얼었답니다. 저런 바다는 뉴욕에 살면서 처음 보았으니 혹독한 날씨였지 싶었지요. 지인을 통해서 자당님께서 소천하셨음을 알게 되어 무슨 말씀인들 위안이 되시겠는지요. 시인님의 불심에 감읍하셔 극락왕생 하시..

시조와 행시 201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