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834

사랑/배 중진

사랑/배 중진 넘어서는 안 될 황홀한 밤을 같이 보내고 훨씬 더 가까워진 그대의 아름다운 참모습 영원히 품에 간직하며 평생을 같이하기로 맹세하네 2/2/2010 15:42 yellowday2015.12.30 09:19 혹시 럭키문을 두고 지은 시 아니세요(?) 느낌이 그렇게 팍 오는데요(~)(~)(하하) 장난끼 발동입니다. yellowday2015.12.30 09:33 밤이면 나를 찾아 담을 넘는 둥근 달 창문 두드리길 학수고대 하였다가 밤새워 우주를 유영하며 두 손 꼬옥 잡았네 중고맨매니저2015.12.30 16:23 정다운 벗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2015년이 이제 하루 남았네요(~)*(*.*)* 늘 건강하시고 축복과 기쁨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2..

시조와 행시 2015.12.30

작은 약속/배 중진

작은 약속/배 중진 작열하는 여름의 햇볕 아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은빛 쏟아지는 엄동 설원도 마다치 않으며 약동하는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는 너와 나 속물근성의 발로라 하지 말고 숭고한 사랑이라고 부르자 yellowday2015.12.29 15:33 작 심한 사람처럼 행시만 보면 쓰고싶어지니 은 근히 죄송한 마음이 생기네요 약 방감초만 이약 저약에 끼이는게 아니라 속 없는 옐로우데이도 오지랖이 세평입니다. ㅎㅎ yellowday2015.12.30 00:49 작 으마한 목소리로 노래 한 곡 부를께요 은 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소린 아니지만, 그렇다고 약 장수 따라 다니는 3류 가수는 더더욱 아니구요 속 삭이듯 임의 귓전에만 들리는 '사랑가' 한 소절을요

시조와 행시 2015.12.29

작은 약속/배 중진

작은 약속/배 중진 작심삼일이 되지 않는 원대한 포부로 은하수가 아름답게 흐르듯 약동하는 병신년, 2016년이 되었으면 속세간에서나마 빌어 마지않습니다 yellowday2015.12.29 00:26 작 품 하나 만들어 보실래요? 제이님! 은 으로 빚은 마법의 주전자를요 약 주 가득 담아 제이님 방에 오시는 손님들과 한 잔씩 나누시고 속 절 없이 흐르는 세월, 붙들어 맬 방법! 연구해 보자구요. 불변의 흙2015.12.29 06:17 * 옷과 모습 * 새 옷을 입었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옷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보다 잘 났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모습이 추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올 한해의 마무리도 떠날 준비를 하는 아름다운 화요일입니다.항상 건강과 사랑이 함께하는 즐거운 날 되십시요 감사..

시조와 행시 2015.12.28

접시꽃/배 중진

접시꽃/배 중진 접근하여 코를 킁킁대며 향기를 취해보나 시련을 이겨내고 피운 뜻을 어찌 알리요 꽃은 많은 것을 깊게 품었으리 접시꽃/배 중진 접시꽃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도 가끔가다 만날 수 있더군요. 접근하여 코를 킁킁대며 향기를 취해보나 시련을 이겨내고 피운 뜻을 어찌 알리요 꽃은 많은 것을 얕게 품었으리 깊게 품었으리 7/10/2014 yellowday2016.06.08 23:46 접시꽃 접 시꽃도 전설이 있답니다 시 골집 대문을 지키는 수문장이 된 내력이요 꽃 들의 잔치에서 의리를 지켜 꽃감관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얘기네요. 복담2017.06.18 00:44 안녕하세요? 오래만에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강건하셨겠지요 긴 가뭄에 어찌나 강한 햇빛이 지속 되는지요 마음 까지도 여유롭..

시조와 행시 2015.07.18

백목련/배 중진

백목련/배 중진 백화요란해도 목가적이며 세속적이지 않고 청아한 아름다움으로 련(연)꽃이라 불러도 타당하리 yellowday2015.07.07 02:38 백목련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였지요 목단을 닮은 그대 청아한 모습에 련정(戀情)이라고 품고싶은.. 5/27/2015 Swan Lake, Sumter, SC 백목련2015.07.12 14:42 방긋^^ 향기 좋은 백화차 내려 놓아요^^ 배중진2015.07.13 06:59 백조가 8종류나 서식하고 있다는 Swan lake 목청을 높이며 서로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련(연)꽃이 사뿐히 내려앉은 나무는 미소만 짓네

시조와 행시 2015.07.07

해랑사/배 중진

해랑사/배 중진 해는 져서 어두운데 아직도 목적지까지는 창창하고 랑데부할 사람 그리며 낭자야심이지만 사찰에 들려 사바세계 무거운 맘 내려놓네 배중진2015.05.06 22:28 Dalai Lama 78th Birthday 7/6/1935년생~7/6/2013 Tsechen Kunchab Ling Walden, NY 티베트 사람들은 달라이 라마가 125살까지 산다고 굳게 믿고 있답니다. 6/25/2022 같은 사람이 전해주길 113세까지 장담하고 있더군요.

시조와 행시 2015.05.06

뒷동산에 뜬 달/배 중진

뒷동산에 뜬 달/배 중진 우린 기다림이 별로 없었다 그 나이에 객지에 나간 친구들이 없었기에 그리움이라는 말을 몰랐었고 그냥 저녁 먹은 후 야산으로 몰려들었다 이날따라 보름달은 우리와 어루만질 수 있는 거리에 있었고 마지막 기차가 왔다가 떠나면서 기적을 울리니 아이들은 정거장으로 마중을 나가기도 했었지만 산으로 산으로 달을 따러 나섰다 붉게 떠오르는 달을 보고 있노라면 힘차게 울리는 북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대낮같이 밝혀주니 우린 신명이 나서 춤을 춘다 밤도 깊어가고 우리의 노랫소리 밤하늘을 울리며 집집이 먹을 것도 풍성했던 시절 젊은것들이 벌겋게 술에 취해 있었으니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하여라 9월 9일 억산동 형제/왕유 홀로 타향에서 나그네 신세 매번 명절이면 형제 생각 간절하다 형제들 언덕에 올라..

시조와 행시 201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