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행시

작은 약속/배 중진

배중진 2015. 12. 29. 06:20

작은 약속/배 중진

 

작열하는 여름의 햇볕 아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은빛 쏟아지는 엄동 설원도 마다치 않으며

약동하는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는 너와 나

속물근성의 발로라 하지 말고 숭고한 사랑이라고 부르자

 

yellowday2015.12.29 15:33 

작 심한 사람처럼 행시만 보면 쓰고싶어지니
은 근히 죄송한 마음이 생기네요
약 방감초만 이약 저약에 끼이는게 아니라
속 없는 옐로우데이도 오지랖이 세평입니다. ㅎㅎ

 

yellowday2015.12.30 00:49 

작 으마한 목소리로 노래 한 곡 부를께요
은 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소린 아니지만, 그렇다고
약 장수 따라 다니는 3류 가수는 더더욱 아니구요
속 삭이듯 임의 귓전에만 들리는 '사랑가' 한 소절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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