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달/배 중진 추위에 떨던 달님도 해님의 품이 그리운지 대낮에 버선발로 쫓아 나왔다 허멀 건 얼굴에 쌓인 눈이 재촉했는지 단장도 하지 않은 채 가로막은 나뭇가지 사이를 헤치면서 부지런히 따라간다 우리 인간이 잠자는 시간에도 남몰래 눈물 흘리며 연정을 품을 것이다 3/8/2018 Delaware Art Museum, Wilmington 별아2021.02.26 12:06 안녕하세요?오늘은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오곡밥,나물,귀밝이 한잔술에 모든 시름잊고 코로나19, 어려운 상황, 밝은 보름달을보며 기원합니다,감기조심하세요,소중한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평온과 늘 건강빕니다. 배중진2021.02.26 13:32 할아버지가 모든 것을 주관하실 때는 온 가족이 모여 풍년을 빌고 건강을 기원했는데 그 이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