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

겨울에 떠난 사람/배 중진

배중진 2021. 2. 5. 00:34

겨울에 떠난 사람/배 중진

 

겨울이 좋다고 하더니

뭐가 급한지 신년 초하루 새벽녘에 조용히 떠난 친구

생각하다 말기를 거듭하다가

돌아다보니 벌써 5년 전

 

친구가 그리워

눈이 채 내리기도 전에

비슷한 모습을 만들어 본다

 

잊지 않으려 몸부림치며

즐기지 못한 겨울을 강조하려

털모자와

목도리에 가죽장갑도 챙겼어

 

세월은 햇빛인가

점점 녹아 사라진다

자네의 모습이

 

그런 내가 두렵고

눈 내리는 날을 또 기다린다

그리운 모습을 다르게 치장하려 준비한다

 

02/04/2021 Seven Lakes Drive, Bear Mountain

 

과거를 통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지 싶습니다.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고 매사 조심하면서
더 좋은 내일을 꿈꾸는 것이지 싶습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간이 덜덜 떨고 있을 때도 꽃소식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어디선가 몸부림치며 올라오지 싶습니다. 멋진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분들에겐 명절이 가장 불편한 것도 사실이지요.
모든 것을 한국에 묻고 왔으니 옛날만 들춘답니다. 모든 것이
그립고 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현실에 막혀 안타깝지요.
즐거운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헤리티지2021.02.06 18:56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우리의 삶일진대...
안녕하세요?

독도에는 소 열마리 값을 홋가하는 '강치'라는 바다사자가 살고 있었는데
일본 어부들이 마구 잡아 씨를 말렸다고 합니다.

' 정조실록'에도 '강치'가 많이 살았다는 기록이 보이는데' 당시 독도를
'가지도'라고 부르고 강치를 '가지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강치'는 일제강점기에 일본 어부들이 무분별하게 사냥하면서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1904~1956년까지 '강치' 1만6000여
마리를 잡았다는 기록이 보일 정도랍니다.

'강치' 가죽으로 만든 가방이 파리박람회에서 상을 받으면서 '강치' 가죽 등이
큰 인기를 끌어 가격도 크게 올랐는데요, 당시 '강치' 한 마리 값이 소 열 마리와
같았다고 합니다. 결국 무분별한 포획으로 '강치'는 독도 연안에서 멸종되고
말았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는 '강치'를 복원하기 위해 독도에서 채취한
'강치' 뼈를 분석해 유전자 정보를 등록하고,독도와 비교적 가까운 북한 또는
러시아에 사는 바다사자의 유전 정보와 비교한 다음, 이들이 '강치'와 유전적으로
비슷할 경우 독도로 데려와 복원할 계획입니다.

일본은 임진왜란부터 한.일 강제합병, 무수한 문화재 도굴, 독도의 영유권 주장 등
잠시도 방심해서 안 될 불량 이웃나라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그런 사연이 숨어 있었네요. 옛날에는 그렇게 했지요.
가문의 수치라고 여겼지요. 그렇게 사는 분도 있어야 하는데.
직접 노래를 들었는지 기억은 없지만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황성옛터-

 

기온이 아주 완벽히 내려가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이곳은 폭설이었어도 지붕에만
쌓였지 나무에는 걸치지 않아 볼품이 별로였는데 멋진 설경입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2021.02.07 07:15 

배중진님~ 안녕하세요..........!
사람마다 누구에게도 알리기 싫은 비밀은 다 한가지는 있습니다..!
그것이 수치스러울 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간음현장에서 잡은 여자를 사람들은 돌을던지려고 하며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주여 이 여자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을 들어 쳐라"
사람들은 다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오늘도 주님께 기도하고 커피 한잔을 마시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님~ 정성껏 올리신 포스팅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코로나 19>예방수칙 잘 지키시고 축복되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마라’라는 곳에 도착했는데, ‘마라’라는 말뜻은 ‘쓰다,
괴롭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원망, 불평, 분노가 가득했습니다.
분노는 위장병과 뇌출혈, 고혈압을 일으켜서 사망률이 20% 많아집니다.
이 세상은 마라의 쓴 물입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남의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듣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불평만 하여
분노에 휩싸이면 결국은 자신에게 해가 되어 돌아온다는 말씀을 새겨들어야겠습니다.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에 겨워 흘리는 눈물은 얼마나 인상적일까 생각도 해봅니다.
영원히 잊히지 않겠지요. 서로 숭고하게 기려야 할 보물입니다.
멋진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설산은 아름다운데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없는 세상은 좀 그렇습니다.
얼마나 척박하면 자유도 자라나지 않겠는지요.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수미산 해발 6714 m
카일라스

별아2021.02.07 18:54 

안녕하세요?시계가 둥근 이유는
끝이 곧 시작이기 때문입니다.이것저것
하다가 이제 시작합니다,할수 있다는것.
남은 시간 가족 분들과 행복하게 보내세요.
소중한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평온과 늘 건강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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