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의 안개/배 중진 유유자적 어디론가 흘러가는 델라웨어강물 자욱하게 서렸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니 물 마시러 왔던 사슴이 깡충거리고 줄을 이어 헤엄치는 오리들의 위풍당당한 함대는 안개에 맞서 과감하게 싸워 승전보를 전하듯 꽥꽥거리누나 뒤에 따라오는 차들이 보이지 않아 천천히 아주 느리게 강을 거슬러 그 옛날 인디언들이 마구 달리던 전설을 더듬어 보네 평화의 북소리 그리워하네 /위용스럽기까지 한 함대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지 싶기도 합니다. 아픔의 상처를 영원히 덮기는 어렵지만 아픔을 통해서 성숙해지지 않나 생각도 해봅니다. 바쁜 시간이 도래하면 가끔은 잊히기도 하더군요.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한국인2019.09.26 19:16 열심히 하는 블로그에 오르셨네요. 축하, 축하 드립니다. 한국인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