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배중진 지금 나는 어느곳에 와 있는가? 내가 누구일까요? 이 밤중에 누군가 나타나서 사진을 찍는데.. 전혀 거부의 손을 내 저을 수가 없는 무기력함 이네요. 이제 시작하는 밤인데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저는 아침까지 살아남을 수가 있을까요? 그리하여 찬란하게 몸을 펼칠 수도 있을까요? 친구들을 지금 불러도 될까요? 제발 와서 이 험한 세상 지지목이 되어 달라고 울부짖을까요? 나는 무엇이 되어 있을까요, 아침에는.. 8/17/2009 6:0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