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09

해바라기/배중진

배중진 2011. 3. 17. 20:04

해바라기/배중진

님이 그리워
아침부터 호들갑을 떨며 연지 꼰지발라보고

길이 험하고
바람이 불어 방해를 해도

몸을 가벼히 하여
하시라도 나타나길 발을 동동 거린다오

나비와 벌이 다가와
나의 사랑을
훔쳐보아도

님 그리움에
개의치 않으려오

님의 모습에
황홀함이 서려
나의 고개가
아프다 한들
이 또한 개의치 않는다오

님이 그리워
잠들기 힘들은 밤이 되겠지만
님이 있기에
모든것 참을 수 있다오

내일도
오늘같이
사랑을 듬뿍이나 주구려

 

8/17/2009 5:37 PM

님이 그리워
아침부터 호들갑을 떨며 연지 꼰지발라보고

길이 험하고
바람이 불어 방해를 해도

몸을 가벼히 하여
하시라도 나타나길 발을 동동 거린다오

나비와 벌이 다가와
나의 사랑을
훔쳐보아도

님 그리움에
개의치 않으려오

님의 모습에
황홀함이 서려
나의 고개가
아프다 한들
이 또한 개의치 않는다오

님이 그리워
잠들기 힘들은 밤이 되겠지만
님이 있기에
모든것 참을 수 있다오

내일도
오늘같이
사랑을 듬뿍이나 주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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