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교향곡 41번과 호주오픈 테니스/배 중진 교향곡과 테니스의 만남이랄까 고요한 일요일 아침 느긋하게 시작하여 나의 지휘 아래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었고 볼륨을 높였다 낮췄다 하며 절정으로 치달린다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어 같이 휩쓸려 환호하는가 하면 혼자만이 있는 착각도 들게 하여 고요에 몸을 던지고 힘과 기교를 적절하게 섞어 끊임없이 진행하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희로애락을 표출하는 연주자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지혜롭게 파악하여 장점을 최대한도로 살려 극대치를 올리고 상대의 단점을 집요하게 공략하여 좌절케 하니 한 부분이 약해서는 좋은 결과를 뽑아낼 수 없고 기초가 내외적으로 탄탄하여야 하며 체력을 최고로 끌어올려 극한상황을 극복하니 똑같은 어려움과 고비에서도 승패가 엇갈린다 환희의 눈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