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5

조약돌 하나/배 중진

배중진 2015. 4. 11. 00:32

조약돌 하나/배 중진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무슨 의미로 다가왔으며

어떠한 인연으로 만나는 것일까

 

시냇물 가에 하찮은 조약돌 하나도

존재하는 이유가 있으며

알아주기 전까지는 그저 단순한 돌멩이지만

분명 누군가는 가치를 알아준다는데

 

어떻게 만났든

같이 생활하다 보면 시간이 흐르면서

정 쌓이고 서로 간에 마음도 읽을 수 있으며

사랑이라 표현하기에는 뭣했어도 삶이라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욱하는 성질에 

걸림돌이 되어 필요치 않은 그 사람 버리고

혼자 이곳저곳 방황하며 더 어려운 삶을 살다가

그 사람이 좋아했던 노랫가락이 흘러나오면서

 

두고 떠났던 사람이 그리움으로 스며들고

때늦은 후회로 찾아보지만

근거 없는 소문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란다

 

야멸찼던 시절에도

사랑은 늦봄처럼 찾아들었었고

그 사람의 순정이 그리워 안타깝게 눈물 흘리지만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았고 비통함만 찾아드네

 

 

 

 

 

 

 

 

 

 

 

 

 

 

 

오솔길2015.04.11 04:42 

안녕하세요~배중진님~살아있을 떄 잘 대해야겠습니다
우리는 미인이나 미남을 보면 부러워할 때가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언 31장 30절

님~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득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yellowday2015.04.11 09:22 

슬픈 연가를 부르고 계시네요~
왜 그런 실수를 하셨을까 안타깝습니다.

 

昔暗 조헌섭2015.04.11 11:29 

봄 바람이살랑살랑 불어오는 화창한 참좋은 주말이네요.
저는 합천 박물관이 있는 쌍책면 덕봉리, 앞, 뒷산 장대를 걸쳐도 되는 골짝 촌놈 조헌섭 인데,
1979년도 대구로와서 현재 사는 곳은 1945년 3월 5일 대구 부령에 의거
발족한 대명1동 앞산 자락 밑에서 1994년 4월 24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대명1동에 거주하는 산행에 뜻있는 분과 부부동반 대덕산악회를
발족하여 20여 년 명산을 오르다 보니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
허물없는 이웃사촌이 되어 돈독한 정을 쌓아가고 있답니다.
또한,
30년 전 부터 매일 아침 5시면 앞산 중턱 안일사까지 같다오면 07시
하루하루의 생활을 즐겁게 하는 곳, 앞산이 고향 만큼 정든 곳이랍니다.
블벗님 참 좋은 주말과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블로그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조헌섭

 

지곡 (꽃바우)2015.04.12 15:19 

행복한 4월 두 번째 일요일
행복, 웃음, 사랑이 가득한 하루 되시고
봄의 싱그러움을 한가슴 가득히 담으시고
온가족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오후 되세요.

 

바람과구름님 댓글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존 호머 밀스-

 

두꺼비님 댓글

해마다 봄이 되면
ㅡ인생과 시간.ㅡ

해마다 봄이되면 어린시절
어머님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 해라 땅속에서
땅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쉬임 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이 해라

해마다 봄이되면 어린시절
어머님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은 곳에서 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 지금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꿈을 지너라

오. 해마다 봄이되면 어린 시절
어머님 말슴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나무가지에서 물위에서
솟는 대지의 눈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솜사탕님 댓글

누구나 나는 좀 더 편안하고
많은 것을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편하다고 해서 또 돈이 많다고 해서
결코 행복하다 할 수 없고 가진 게 없다고 해서
불행한 사람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행복은 내 곁에 많이 있습니다.
그걸 찾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고 살 뿐이겠지요.
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고 합니다.
내 안에 있기에 누가 찾아 줄 수도
그리고 돈이 있다고 해서 살수도 없는 것이죠.
긍정적인 마음과 온유한 마음 마음으로 살면
행복은 내 곁에 와서 살짝 미소 짓지 않을까요?

 

청민 기찻길 옆님 댓글

친구란 내가 진솔해질 수 있는 사람이다.
그의 앞에서라면, 생각에 잠겨 혼자 중얼거릴 수도 있다.

-랠프 왈도 에머슨-

 

파파스머프님 댓글

오늘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모여서
나의 일생이라는 한 권의 책이 완성되는 것이다.

1.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2.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3. 선택은 나만의 몫이다.
4. 확실한 목표를 정하라.
5.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6.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라.
7. 시간을 아껴라.
8. 재능보다는 노력을 믿어라.
9.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끈기다.
10. 끊임없이 자기변화를 모색하라.
11. 실패를 환경 탓으로 돌리지 말라.
12. 단점을 인정하고 제거하라.
13.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라.
14. 부당한 이득을 취하지 말라.
15. 선행을 베풀어라.
16. 책은 인생의 나침반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그것은 자기를 행복하게 하는 길이요.
자기를 발전시키는 최선의 길이다.
우리의 삶에는 많은 선택이 있다.
하지만 무엇을 고를 것인가는 자기 마음에 달려 있다.

[ 좋은생각 중에서]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합니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야 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세요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이쁜선이님 댓글

이세상에 어느 누가 가장 귀한 부자인가?
이세상에 어느 누가 가장 궁한 가난인가?

부모님이 살았을 때 가장 귀한 부자이고
부모님이 안 계시니 가장 궁한 가난일세

어머님이 살았을 땐 밝은 낮과 같더니만
어머님이 안 계시니 해가 저문 밤과같네

어머님이 살았을 땐 마음 든든 하더니만
어머님이 안 계시니 온 세상이 텅비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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