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배 중진
창졸간에 하늘나라로 떠나신 어머니
드릴 말씀도 많았고
하실 말씀도 있으셨겠지만
하직 인사도 드리지 못하여 죄스럽기만 했고
모든 것이 준비되지 못한 상태였기에
꿈인가? 생시인가 떠나신 지 4년이 다가오지만
아직도 믿을 수가 없으며 세상 어디엔가 계시리라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리움으로 목말라하다가
꿈속에서라도 뵙고 싶어 잠을 청하지만
번번이 얻는 것은 없어
얼마나 괘씸하고 속상하셨으면 저토록 돌아앉으셨을까 몸 둘 바를 몰랐는데
지난밤엔 무슨 일로 고향 집을 찾으셨나요?
하늘나라에서도 고향이 그리우셨나요?
안방 앞 대청마루에 대문 쪽으로 보살처럼 왼쪽으로 누워
작은 눈을 몇 번 깜빡이시다가 눈이 부시다고 하시며
대뜸 "뉴스가 듣고 싶었지?"
"네가 오려고 여러 징조가 있었구나!" 하시며
자상하게 들여다보시는 어머니의 모습
잠이 깨어서도 놓치지 않으려고 자세하게 그려보았답니다
누나는 샘가에서 짧은 머리가 아닌 긴 머리를 감고 있었고
동생들도 어머니 주위에서 뭔가를 하다가
일어서는 모습이 선하고
어머니가 계셨는데도 집이 썰렁하고 허전한 느낌은 웬일인지요?
어머니, 우리가 그렇게 사랑했던 스피츠, 곰돌이도 깨끗하고 하얀 털로
누군가의 품에 있었으며 단정한 신사는 다가와 사지 않겠느냐고 묻고 지나가더군요
저는 장승배기에서 웅골에 있는 둥구나무 밑으로 해서 마을로 들어갔고
몇 분 아는 동네 어르신을 뵙고 인사드리며 집으로 들어갔답니다
오늘, 특별한 날도 아닌데
항상 뵙고 싶었던 어머니를 꿈속에서 뵈어
그리움이 사무쳐 흥분된 날이지만
현실은 이별의 슬픔이 넘쳐 흐르나이다
드디어 뵈셨군요~ 꿈속에서나마~~
반갑고 소중한 벗님 안녕 하세요?
날씨는 화창한 봄 입니다
여기 저기 들리는 봄꽃 소식에
마음까지 밝아짐니다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백 리를 가지만
베풂의 향기는 천 리를 가고
인품의 향기는 만 리를 갑니다
남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은 자신은 물론
남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 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건강 관리 잘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외로워도 내색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원하는 것에 매달린다면
외로워할 시간이 없으리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원인을 분석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 싶습니다. 멋진 글을
읊으면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았답니다.
즐거움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배중진님~하늘나라에 가셨군요 사별은 겪어본 사람만이 압니다
저의 친정 어머니께서도 언제 돌아가실지..올 해를 넘기실지..
때로 사는 것이 지루하고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전도서>기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이 지혜가 아니니라"/전도서 7장 6~10절
님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득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밝은
마음을 베풀어 많은 행복을받는
하루 되시기를빕니다. -불변의흙-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제 꽃 향기가 여기저기서
아름답게 날립니다
기쁘고 좋은날 되시며
넉넉한 마음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봄은 시작되었고
날씨도 화창하여
피부로 느끼는 약동의 산천
잘 어울리는 사람들끼리
소통하듯 시원하게 달리는 멋과
묵은 체중을 떨군 뒤 마시는 막걸리 한 사발은
방관하는 사람들에게는 있을 수 없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힘찬 봄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봄의 따스함이 우리 곁에 늘 머물었으면
좋겠다 싶은 햇살 좋은 날입니다.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며 희망을
이야기하면서 힘찬 오늘을 펼치십시요.
희망을 가진 사람의 미래는 아름답습니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배풀줄 아는사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시고
밝은미소가 함께하는 좋은날 되세요..♡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이 주위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면서
제 할 일도 다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렇게 자연환경과
철저하게 융화할 수 있는 곳에 사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나
염원하고 부러워하는 행복도같이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반가운 주말이 손짓하는 금요일입니다.
행복충전 준비하시면서 온가족 멋지게
최고의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성담은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계곡은 장마철엔 대단할 것 같은 모습입니다.
아름답게 끼인 가지라는 뜻의 옹가지도 신기하게 어울려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고 뉴욕에선 아무런 기척도 없는 백목련도 소개하셔
감사드립니다. 멋지고 안전한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삼각산
맑은별님 댓글
미소
받는 사람의 마음을 풍족하게 하지만
주는 사람의 마음을가난하게 하지 않습니다
미소는 번개처름 짧은 순간에 일어나지만
그 기억은 영원히 지속되기도 합니다
미소는 가정에거 행복을 꽃피우게 하고
직장에서 호의를 베풀게 하며
친구 사이에는 우정의 징표가 됩니다
지친 사람에게는 안식이고
낙담한 사람에게는 희망의 빛입니다
세상 어려움을 풀어주는
자연의 묘약입니다
하지만, 미소는 돈으로 살 수도 없고
강요할 수도 없으며 훔칠 수도 없습니다
미소는 대가 없이 줄 때만
빛을 발하는 것이기에....퍼옴
푸른사랑님 댓글
# 오늘의 명언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 안중근 [1879.9.2 ~ 1910.3.26] -
자식은 평생 부모를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60 이 된 부모님이 하신 말씀
내나이 60이 되어야 이해 할 수가 있습니다.
사후회 그래서 사후회라는 말이 생겨 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머니 부모님의 대명사입니다.
블러도 블러도 지치지 안는 이름
부르다 부르다 사랑에 이름이 된 것이 어머니 입니다.
휴일밤 좋은 꿈 꾸세요.
넓은 바다 밑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고기들이 장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명을 피하는 사람이 세상천지에는 없지 싶고 연세가 150이 넘는 사람이 없는
것을 보면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고 동물로써 시간이 흐르면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인술이 발달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체하기도 하지만 연세 드신
분들이 존경스럽고 마음대로 되는 인명이 아니고 물리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하루를 바르게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한답니다.
행복한 4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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