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 콘도르가 된 영웅/배 중진
한 번 차오르면
파닥거리지 않고도
높게
멀리
오래 날 수 있는 거대한 독수리
자유와 평화를 위해
가공할 화력을 지닌 신식 군대에 맞서
초라하여도 불굴의 힘으로 대항했건만
잡혀서 본보기로 처형되었던 장군
그 영웅이 죽어 변했다는 안데스 콘도르
같이 싸웠던 전우가 그리워
높은 안데스 산맥을 넘나들며
고국을 지키고자 수호신이 되어
영원히 총칼로도 굴복시키지 못하도록
후대에 애국심을 고취하는 紋章이 되었구나
비록 멀리 잡혀 와
우리에 갇혀 날지 못하지만
언제나 먼 하늘을 우러러보면서
화려했던 날들을 동경하고 꿈꾸며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 영웅이어라
한 번 차오르면
파닥거리지 않고도
높게
멀리
오래 날 수 있는 거대한 독수리
자유와 평화를 위해
가공할 화력을 지닌 신식 군대에 맞서
초라하여도 불굴의 힘으로 대항했건만
잡혀서 본보기로 처형되었던 장군
그 영웅이 죽어 변했다는 안데스 콘도르
같이 싸웠던 전우가 그리워
높은 안데스 산맥을 넘나들며
고국을 지키고자 수호신이 되어
영원히 총칼로도 굴복시키지 못하도록
후대에 애국심을 고취하는 紋章이 되었구나
비록 멀리 잡혀 와
우리에 갇혀 날지 못하지만
언제나 먼 하늘을 우러러보면서
화려했던 날들을 동경하고 꿈꾸며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 영웅이어라
갇혀있는 모습이 안스럽네요~~~~~
맘껏 날아보지도 못하고~~~~에구
어젠 집에서 김밥을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늘 하던 일을 비수기를 맞아서
이달 계속 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컴에 앉은 시간이 많아졌네요
무릎 아프다 했더니 많은 님들이 걱정 해주셨는데
이제 좀 좋아져서 평지길에 산책도 합니다
우리님들 걱정 해주셔서 많이 고마웠습니다
우리는 서로 만난적은 없어도 우리의 따뜻한 우정 변하지말고
아름다운 새싹처럼 밝고 웃어면서 행복하게 살아가요,,
친구님1
언제나 따뜻하고 정겨운글들 고마워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남은시간도 즐겁게 보내세요,,,^^*
연세가 많이 드신 분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젊어서는 그렇게 사랑할 수가 없었는데 나이가 드니 있는 둥 마는 둥 하고
서로가 필요해서 옆을 지켜주는 분들도 계시고 혼자 남아 쓸쓸함으로
애처롭게 보이시는 분도 계시고 아직도 취미생활을 같이하며 오손도손
살아가는 분도 있는데 아까운 시간 행복을 누리면서 산다는 것은
두 분이 합작하여 지혜롭게 사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즐거움이 항상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꽃과 바람 -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벌서 우리들 마음에도 완전히 봄이 왔어요
고운 님 께서도 아름답고 행복한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안녕하세요~배중진님~고운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살아 가면서 우리들은 많은 지식과 말을 듣습니다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언 3장 14~15절
님~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득한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
망령이 난 겨울/배 중진
아직도 깜깜한 아침 6시에
멀리에서 들려오는 까마귀 울음소리
자동차도 조명등을 켜고 달리는데
먹이가 보이기나 할는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했지만
봄이 늦은 곳에 무슨 벌레가 있으랴마는
인간이 버린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선량한 사람이 던져주는 먹이가 있다면 감지덕지하겠지
오늘따라 안개는 자욱하고
밖을 내다보는 순간
어, 눈이 내리고 있네!
영상의 날씨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젠 물러가는 겨울이 망령까지 났나
해괴한 아침이었어도
까마귀에 이어 다른 새도 지저귀니
봄다운 봄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리
보니까, 영웅은 그 활약만큼 수난도 제일 많이 당하더라고요.
<야인시대>에 김두한 한번 봐보세요. 매번 용감하게 나쁜무리와 싸우다가 매번 경찰서나
헌병대에 잡혀가서 맞기나 하고 갇히기나 하기 일쑤인거요.
성룡영화를 봐도 항상 알겠더라고요. 성룡영화에 보면 재키찬이 매번 이야기속에서
이기기만 하는것은 아니더라고요. 어떤날은 싸움실력의 한계때문에 엄청나게 당하기도
하더라고요.
1984년 즈음 종로인가 명동에 있는 백화점에서 성룡을 만났었답니다.
여자 친구와 걷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걸어오길래
엉겁결에 Vocabulary 20,000이라는 책을 펼쳐 사인을 받았던 경험이었지요.
그 책은 30여 년이 되어 조카인 육군 소위가 성룡을 좋아한다기에 찾아
건네주고 왔답니다. 미국에서 그의 영화가 나오면 빠지지 않고 보았지요.
거물을 만나셨군요.^^ 예전에 94년도에 비디오소개 프로그램에 출연했을때도
한국말을 조금 하더라고요.한국인 여친이 있어서 와봤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리고,어떤 영웅은 활약을 하고나서 몸이 많이 상하거나 불구가 되는 비운을 겪기도 하고요.
파랑나비님 댓글
세상을 보는 지혜 81
그대의 광휘(光輝)를 새롭게 하라.
그것은 불사조의 특권이다.
탁월함은 쇠퇴하기 마련이며 명성도 그렇다.
쇠락한 탁월함은 평범한 새로움에 밀려나가기도 한다.
그러므로 그대는 용기와 재능과 행운,
그 모든 것을 재생시키라.
새롭게 빛나는 일로 등장하여 태양처럼 다시 떠오르라.
그대의 광휘가 비출 무대도 바꾸라.
그리하여 그 희귀함으로 열망을 일깨우고
그 새로움으로 찬사를 불러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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