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

지킨다는 것/배 중진

배중진 2014. 12. 28. 01:42
지킨다는 것/배 중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충실한 군대가 필요하고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서는 용감한 경찰이 있어야 하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따스한 사랑이 넘쳐야 하고
나를 지키기 위해서는 불굴의 양심이 필수인데

 

불필요한 이해타산으로 전쟁이 일어나고

무질서함이 사회를 파괴하고

불화가 가정의 행복을 무너뜨리고

이기심이 얼굴을 뜨겁게 하기도 하니

 

청마의 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청양의 해가 현실 앞으로 다가오는 이때

과거는 잊지 말고 악행은 구축하며

현재는 기억하여 선행을 장려했으면

 

 

 

 

 

 

 

 

 

 

높은 곳을 좋아하는 양의 습성에 걸맞게 각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려는
스포츠계 양띠 스타들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양의 해'를 맞는 양띠 정치인들은 새해에는 양이 상징하는 것처럼
모든 국민에게 평화로운 한해가 되고, 무리지어 다니는 양처럼
'함께하는 정치'를 하자고 28일 한목소리로 소망했다.

 

"평화와 정의, 청렴의 상징인 양의 해를 맞아 경제가 회복되고
각종 혁신정책이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화를 상징하는 양은 무리지어 집단생활을 하면서도 서로 싸우지 않고
위기가 와도 함께 대처한다"며 "내년에는 화합하고 하나돼서
나라가 안정되고 평화로운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올해는 경제나 남북관계, 국민통합 다 어려운 상태였는데 내년은 양의 기질처럼
오순도순 사회가 화목하고 통합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양이 떼를 지어
무리생활하는 것처럼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고 자기를 버리고 나라와 당을
생각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갖자"고 소망했다.

 

"올해는 국민 가슴을 아프게 한 큰 사건사고가 많았는데
내년은 양띠해인 만큼 좀 더 따뜻하고 평화롭고
서민의 삶이 나아졌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서로 양보하고 상대를 포용해 갈등을 줄였으면 좋겠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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