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준결승전/배중진
한 때는 무척이나도
농구게임에 시간을 투자했고
초로 갈리는 승부에
가슴이 터질 듯도 했었는데
어느 순간 걸출한 스타
마이클 조단이 코트를 떠나곤
시시하다는 생각이었으며
문신에 몸서리를 치기도 했었지만
중요한 게임은 꼭 기억한다
물론 대학농구는 기록까지 하며
승부가 어찌 날 건지 예상도 하고
내일의 스타 플레이어를 주시하는데
동, 서부 결승전에서는
프로들의 창과 방패를 보면서
신예들이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안타까워 했고 결과는 탈락이었는데
전 경기를 앞서나가다가도
마지막 쿼터에서 돌파구를 찾지못해
주저앉는 것을 두 눈을 뜨고 보려니
답답한 마음이었고 왕중왕은 다르더라
남들이 스타 플레이어라고 부른다면
어떠한 순간이나 역경이라도
팀을 위해서 점수를 내줘야 하며
승리로의 견인역할을 해줘야 한다
'詩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morial Day/배중진 (0) | 2011.06.03 |
---|---|
찌르레기/배중진 (0) | 2011.06.03 |
이별/배중진 (0) | 2011.05.27 |
노을/배중진 (0) | 2011.05.27 |
아카시아 꽃/배중진 (0) | 2011.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