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식/배 중진
군대에서 갓 전입한 신병이
불의의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제 뜻을 펼치지도 못하고
단말마적 비명을 남긴 채 사라졌는데
모성은 강했고 청천벽력같은 비보를 접하고 달려오셔
아직도 피가 입에서 흐르건만
통곡을 하다못해
부둥켜안고 코와 입술을 빨고 있어
남의 일 같지 않았으며
이를 악물고 슬픔을 자제했지만
나도 모르게 볼을 타고 흘러내렸던 눈물
36년이 흘러갔어도 아직도 생생한데
비슷한 슬픔을 보려고 찾아온 식물원이 아니었지만
Common grackle의 이상한 행동으로
콘크리트 바닥을 살피니
새끼가 막 죽어가고 있었고
옆에는 벌써 죽은 지 오래된 또 한 마리의 주검이 있었으며
이상하여 하늘을 올려다보니
그들의 보금자리가 있었는데
무엇이 급하여 날아보려고 했던가
어미는 행여나 먹이면 살릴 수 있을까
똥그란 눈을 치뜨고 죽은 자식 불알 만지듯
입에 먹이를 물고 왔다 갔다 하지만
점점 싸늘하게 변해가면서 반응이 없구나
솔가지가 복잡하게 얽혀
떨어질 만한 구멍이 보이지 않는데
천진난만한 것들은 모든 것이 궁금했고
급기야는 어미의 가슴에 못질하고 말았네
못다 한 꿈
다음 세계에서는 창공을 훨훨 날아
반드시 아름답게 이뤘으면 하면서
엄숙히 잔디밭으로 시체를 옮겨주었네
亡子計齒
(죽을 망, 아들 자, 셈할 계, 이 치)
겉뜻 : 죽은 자식 나이 세기. (=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
속뜻: 이미 그릇된 일은 생각하여도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이르는 말
군대에서 갓 전입한 신병이
불의의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제 뜻을 펼치지도 못하고
외마디만 남긴 채 사라졌는데
모성은 강했고 청천벽력같은 비보를 접하고 달려오셔
아직도 피가 입에서 흐르건만
통곡을 하다못해
부둥켜안고 코와 입술을 빨고 있어
남의 일 같지 않았으며
이를 악물고 슬픔을 자제했지만
나도 모르게 볼을 타고 흘러내렸던 눈물
36년이 흘러갔어도 아직도 생생한데
비슷한 슬픔을 보려고 찾아온 식물원이 아니었지만
Common grackle의 이상한 행동으로
콘크리트 바닥을 살피니
새끼가 막 죽어가고 있었고
옆에는 벌써 죽은 지 오래된 또 한 마리의 주검이 있었으며
이상하여 하늘을 올려다보니
그들의 보금자리가 있었는데
무엇이 급하여 날아보려고 했던가
어미는 행여나 먹이면 살릴 수 있을까
똥그란 눈을 치뜨고 죽은 자식 불알 만지듯
입에 먹이를 물고 왔다 갔다 하지만
점점 싸늘하게 변해가면서 반응이 없구나
솔가지가 복잡하게 얽혀
떨어질 만한 구멍이 보이지 않는데
천진난만한 것들은 모든 것이 궁금했고
급기야는 어미의 가슴에 못질하고 말았네
못다 한 꿈
다음 세계에서는 창공을 훨훨 날아
반드시 아름답게 이뤘으면 하면서
엄숙히 잔디밭으로 시체를 옮겨주었네
짠 한 마음...
안쓰러운 그 마음에 머물다 갑니다..
아기새가 어쩌다가 나무에서 떨어져서는~~~~
적이 나타났을까요? 에구
아름다운 대화법
말이 짧을수록
분쟁도 적어진다.
항상
신중한 태도로 말하고,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조심해서 말하라.
인생을 살다보면
한 마디 더 말할
시간은 있어도,
그 한 마디를
취소할 시간은
쉽게 오지 않는다.
아무리 사소한 말도
가장 중요한 말을
하는 것처럼 하라.
-발타자르 그라시안-
오늘은 나라를 위해 산화해간 우리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현충일 입니다.
또한 오늘은 맑고 더운 날씨로
기온차가 심하다하오니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날 되소서.
소중한 나의 벗님 (방가) (방가)워요(~)(!)(!)
나는 하늘과도 같은 그대에게
호수와 같은 사랑을 하고싶습니다
호수는 하늘 아래서 하늘을 올려다보지만
하늘의 울고 웃는 모습 슬프고 기쁜 표정을
거울처럼 담아냅니다
그대의 아픔까지도 끌어안으며
우리 사랑 하늘과 호수가 되어
잘 찍은 한 컷의 풍경사진 처럼
어느 멋진 화가의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 같은 사랑을 하고싶습니다
오늘 현충일을 맞이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을 위해 싸우시다 먼저가신 호국 영혼들을
생각하면서 오늘 만이라도 금주 하시고
조용하고 지혜로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친구님 늘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굽신)(~)(~)
좋은글 잘봤습니다
말 못하는 새들도 새끼의 죽음을 슬퍼 하는군요 (~)(~)
그러니 이번 참사로 자식 잃은 부모님은 어찌 할까요(?) (ㅠㅠ)(ㅠㅠ)
오늘은 제 59회 현충일 입니다
일본의 강제 합병으로 조국을 빼앗기고
나라를 찾겠다는 3.1독립운동으로 희생된
순국선열과 북한이 침략한 6.25 사변등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위로하는날 입니다
나라가 어려울때 마다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과같이 나라가 우뚝 섰다는것을 깨닫고
감사 하는마음으로 경건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찌르레기와
서로 다른 상황이지만..
나라에 자식을 맡겼더니
얼렁뚱땅 넘어가는 일..
없을 것이고, 이젠 많이 개방도
해두었으니..
그러나 아들이 없다면 그건
참으로 비극입니다.
더구나 자식인데..
안녕하세요?...~~~♣
웃음으로 시작해서 행복과 즐거움으로
마무리하는
웃음이 가득한 주말 되시고
미소 잃지 않는 활기찬 하루되세요.
정성담은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황금 같은 연류 즐겁게 보내고 계시지요 !
비가 흡족히 더 내렸으면 좋으련만-
약간 구름낀 날씨 야외 활동 하기엔
딱 좋은날씨 입니다
친구님 !
한번 만난 적 없지만 이렇게 날마다
서로 밝은 미소로 인사를 나누며 지내니
가슴속에 따뜻한 느낌 전해옵니다.
늘 깊은 우정과 사랑으로
함께 할수있는 좋은 친구로 오래 오래
남아 주시길 바랍니다
남은 연휴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고 늘 행복 하세요/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상쾌한 주말 아침입니다.
알려고 애쓰지 않으면 아무도 지도해 주지 않고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답니다.
우리는 자존심 확 버리고 모르는 것은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고
내가 아는 것을 배우려는 사람에게 가리켜주면서 보람있게 살았으면…
중진님의 고운 블방에 (즐)감하고 머물러 쉬다 갑니다.(~)(^-^)(♥)
가슴 짠한 글입니다
모성애! 생명을 가진 동물들은 다 ....
주말 행복하소서
6월이 짙어 가고
신록도 장미 향도 짙어가니 아름다운 우주 공간에
내가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가 넘칩니다.
모 불로그 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남의 불로그에 와서 자기 말만 하고 가는 것 "예의"가 아니라고...
백 번 공감하고 맞는 말씀입니다.
하여,
저두 작품에 대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
몇몇 분을 제외하고 거의 불로그 문화와 정서가 복사글을 남기며
오가는 발걸음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제가 그 분의 작품에 대해 댓글을 드렸지만 단 한 번도
제 작품에 대한 느낌은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어찌 보면 의미가 전혀 없는 방문자 수에 급급한 건 아닌지 반성도 해봤습니다마는,
결론은
흐르는 물처럼
이런 분은 이렇게
저런 분은 저렇게
그저 모나지 않게 따지지 말고 서로의 인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가끔,
복사글에 대해 엄청 싫어하시며 따지는 분 들을 봅니다.
그러나
복사글도 정성과 관심으로 할 수 있다는 것 그게 그렇게 쉬운 것 아니라는 것을
헤아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답니다.
둥글게 둥글게 우리 피차 인연을 이어나가길 소망해봅니다.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우리가 먹고 살 일도 아니구 가벼운 취미로 활동할 뿐인데 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지 않을런지요?
제 작품에 느낌을 주시는 분께는 저두 꼭 성의 넘치는 댓글 드릴께요. 범사에 형통의 복 누리소서
늘샘 / 성초희드림
마음이 아파요
제 조카도 군에가서 의문사를 당했습니다
아직도 진상은 밝히지 못햇습니다
이글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프고
조카가 그리워 집니다
You have to push through today's
difficulties for tomorrow
내일을 위해 오늘의 고난은
헤쳐나가야 한다.
영문사전에서 발췌....
오늘 당장 어렵다고
앞에 놓여 있는
힘든 일들을 보고
그냥 돌아 선다면
내일은 더큰 역경이
자리 합니다
힘들수록
더 나아가는 삶속에
나이길 바라며
꾸준히 견디고
버티고 이룬다면
마지막엔 웃음진 주인공 이
바로 여러분 인 것 입니다
이런글을 쓰는 나 조차도
지킬수없는 약속 이지만
그 누구라도 살면서
조금 이라도
노력하는 삶이길 원합니다
개인의취향 올림....
중진님 황금연휴 잘 보내시지요.
지혜로운 사람은 당황하지 않고
마음이 좋은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기있는 사람은 두려 하지 않는답니다.
우리는 이성적인 판단력과 사랑과 실천으로
살아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휴일 잘 보내십시오.
● 허리 망치는 11가지 자세
1. 허리를 좌우로 비틀며 '두두둑'소리를 내고 시원해 하는 것.
2. 푹신한 침대에서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것.
3. 가방을 한쪽으로만 드는 것.
4. 엉덩이를 뺀 자세에서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
5.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이지 않고 앉는 것.
6. 경사진 곳에 오래 서 있는 것.
7. 두꺼운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고 오래 앉아 있는 것.
8. 딱딱하고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
9. 높은 것에 있는 물건을 내릴 때 발받침대를 사용하는 대신 뒷꿈치를 들고 팔을 쭉펴 내리는 것.
10. 선 채 허리만 숙여 아기를 들어 올리는 것.
11. 배개나 쿠션을 등 윗부분이나 목에 대고 TV나 책을 보는 것.
♧ 요통의 예방운동에 '등산'이 제일이라고 한다.
허리 환자의 70%는 단순요통이고 다리까지 저리면
"디스크병"가능성이 크다. 관절이 아플때는 무조건 쉬는것이 제일이다
즐거운 휴일 보람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친목계을 해야합니다
가까운 음식점에서 할 예정 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詩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떵떵거리는 개구리/배 중진 (0) | 2014.06.09 |
---|---|
오솔길/배 중진 (0) | 2014.06.08 |
연결고리/배 중진 (0) | 2014.06.04 |
찌르레기의 천방지축/배 중진 (0) | 2014.06.03 |
그래도 장미는 피었고/배 중진 (0) | 2014.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