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를 살피며/배 중진
아침에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던 날씨가
구름이 사방에서 일어나더니
비를 뿌리기 시작했으며
바람도 매우 강하여 심란하게 하였고
오락가락 제멋대로 덮었다 개였다
그렇다고 야외활동을 접을 수도 없어
하늘을 보면서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일요일 오후를 계획하다가
민들레를 흘낏 살펴보았더니
빗물이 떨어지는데도 활짝 펴있길래
이상하다 생각도 하면서
우리보다 민감하기에 믿고 따랐더니
세상에 이럴 수가 있던가
점점 날은 맑고 좋아지더니
늦게까지도 빗방울은 더 떨어지지 않았으며
구름도 낌새를 알아차리고 멀리 돌아가더라
뉴욕의 날씨가 정말 변덕스럽군요.
갈수록 심해지면 꽃들도 피곤하겠지요. 에구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 날입니다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 몸과마음이
튼튼히 잘자라서 이 나라의 큰 보배입니다 -
세월호 참사로 어두워진 세파속에서--
늘 밝고 환한하고 순수한 어린이를 사랑하고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날씨는 좀 쌀쌀 하지만 황금 같은 연휴
건강하시고 안전 운전 꼭 잊지 마시고
보람 있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사랑합니다
한 치 오차도 없이 자연의 섭리 대로
꽃들은 저머다 자태를 뽐내고 새들은 노래하지만,
조금도 즐겁지 않으니 어이할까요?
세월호의 참사가 가슴 한 켠 아픔과 어두움으로 남아
벗어날 수 없게합니다.
고운님!
악몽으로 얼룩진 잔인한 사월은 뒷 켠으로 밀쳐버리고 싶지만
피워보지도 못한 채 희생 된 어린 생명들을
우린,
결코 잊어선 안되겠죠?
가정의 달 오월엔 행복만 담으시길 빕니다.
정성 담아 올리신 작품에 박수를 드립니다.
.*"""*..*"""*.
*사랑가득*
"*행복가득*"
...."*. .*"
고운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시인 / 늘봉드림
귤꽃이 아무 곳에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제주만이 갖는 특수한 이점 속에
시인님만이 느끼는 정서인가 합니다. 저도 최근에 꽃을 보고 알았답니다.
멋진 5월의 향기가 아픔으로 신음하는 모든 분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미국은 해외에 방치된 무명 미군 병사의 시체를 끝까지 찾아내
미국으로 모셔오는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세월이 흘러도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도 국민의 생명을 중요시하는데
저렇게 전쟁을 치르고 있는 나라에서 일어난 산사태는 엄청난 희생이
발생했어도 어떻게 손쓸 능력이 없어 손쉽게 포기하고 거대한 무덤으로
지정했으니 인권은 무엇이며 살기 바빠 죽어가는 생명을 돌볼 여력이 없으니
사람도 장소를 가려 태어났으면 좋으련만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소식을 듣고 역지사지하노라니 참 허무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최첨단의 악랄한 소련군도 패배하여 물러난 고산 지방에서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만 우글거리고 창궐하지만
미국도 시원하게 평정하지 못하고 발을 빼려 하고 있으니
장래가 안타깝고 그곳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강한 민주국가로 거듭 탄생하여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세계평화에
이바지했으면 하는 간절함이지만 부정부패가 만연해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만 멋지게 살아가는 세상이지요. 거기다가 아편까지 판을 치니
뼈 빠지게 일할 분위기는 아닌듯싶었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벌어진 참상은 얼마나 무능한 정부이며 부정부패가
얼마나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니 잘 산다고 떵떵거리지만
불신의 벽은 높아가고 있어 국민의 원성이 자자하니 과감하게 도려내야 합니다.
다 같이 잘사는 나라가 되려면 아직도 갈 길이 요원하지요. 깨어있는 국민인데도
사이비 종교가 판을 치니 학연, 지연, 혈연, 인연을 악용하지 싶었고 굵고
튼튼한 동아 밧줄을 잡지 못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며 어렵게 살아 나가서는
안 되는 데도 관심 두는 정치인은 없는 듯합니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석가탄신일(불기2558년) 황금 연휴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기원전 624년 4월 8일 인도 카필라국 정반왕(숫도다나왕)과
마야부인 사이에서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 탄생 7일 만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이모인 '마하파자파티'에 의해 양육되었으며 부처님은 태어나자마자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
동서남북으로 일곱 걸음을 걷고 사방을 둘러보며 한 손으로
하늘을, 한 손으로 땅을 가리키며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 홀로 존귀하며
모든 세상이 고통 속에 잠겨있으니 내 마땅히 이를 편안케 하리라 하였으며
예언가에 의하면 "이 왕자(석가)는 세상에 있으면 전륜성왕이 될 것이고,
도를 닦으면 위대한 깨달음을 성취한 성자가 될 것이다" 라고 예언하였는데.
호화스런 성왕을 마다하고 비구니와 함게 고행긑에 인류의 위대한 성자가 되어
80세에 열반에 들면서 부처님의 최후의 유훈(遺訓)에는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 자신을 의지하며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여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며
내가 간 후에 내가 말한 가르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며, 모든 것은 덧없으니,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는 말씀을 남겨셨답니다. 성불하십시오.
민간 잠수사의 비보로 놀란 가슴이 철렁했답니다.
실종자를 수색하러 들어가셨다가 잘못되어 유명을 달리하셨으니
이를 어쩌면 좋은지 암담합니다. 더는 재앙이 커져서는 안 되는데
대책이 없지 싶어 안타깝기만 하답니다. 많은 것이 변화되어야 하는
현실이면서도 좋은 안건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온 누리에 자비의 빛이 서리길 기원합니다.
ヘ(^^ヽ、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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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신지요?
기~~인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돈을 사랑하며 준법정신은 먼 곳에 내 던진 자들~~~
아직도,
살려 달라고 외쳤을 저 꽃송이들의 비명이 가슴을
파고 듭니다.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돈,
내가 손에 윰켜쥐고 있지만 내 것이 아니다.
돈은,
남을 위해서 베풀 때 가장 빛이 난다고 말합니다.
다이아몬드 보다 더 소중한 사람의 가치가 돈 앞에
무너지는 세상이라면 살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맥없이 사라져간 희생자들을 기립니다.
닉 따라 찾아 뵙고 올리신 작품 잘감상해봅니다.
멋지고 아름다워 감동을 주십니다.
사랑합니다.
늘샘 / 초희드림
싱그러운 봄기운을 넘어 여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이었답니다.
계속되는 안개를 걷으려는 노력을 경주하지만 쉽지 않은 뉴욕의 날씨랍니다.
그래도 푸름이 있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니 감사할 일이지요.
멋진 주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요사이 잔디밭을 가득 메우며 꿀 냄새를 풍기고 있어도
제대로 살피지는 못했답니다. 민들레와 아름다움과 생존을
다투고 있지만 그들이 있어 5월이 더욱 돋보이기도 하지요.
장미의 계절에 멋진 장미를 담아보는 것도 소원이랍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네 잎 클로버
민들레 홀씨라고 했었는데 아무 말 없이 떠나는 마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음악을 감상하면서 시원한 시간을
즐기고 있답니다. 즐거운 여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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