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봄/배 중진
누구나 기다리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도 아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계절이기에
암흑의 절망에서 밝은 희망을 품게 되겠지요
신년에 모든 것이 잘되기를 소망하듯
봄에 몸도 마음도 새로워지길
파랗게 솟아오르는 싹을 보면서 간직하여
꽃을 피우듯이 활짝 날개를 펼치고
시작이 좋아야 결과도 좋은 법이니
봄, 여름 없이 가을, 겨울을 맞이할 수 없겠지요
그렇다고 과정이 절대로 순탄할 리도 없겠지만
씨앗 뿌려 시작이 반임을 생각하며
이 소중한 봄을
우리 모두 반갑게 맞이하고
다 같이 힘을 모아 희망찬 내일을 꾸려나가
영원히 살기 좋은 세상이 되도록 힘써야겠지요
봄이 늦어 아직 개나리, 진달래, 목련은 생각도 못 하고 있답니다.
꿈속의 사랑 / 혜린 원연숙
버선발로 맞이한
비몽사몽 반가운 내님
하마면 품에 안길까
절로 황홀한 듯 애타는 마음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대답없는 메아리
야속타 허공에 흩어지는
목구멍 속 옹알이
이 맘 그대 아는 듯
정녕 모르는 듯
바람처럼 사라지는
몽매간 야속한 님이시여
기나긴 밤 흘린 눈물
베갯머리 강물 흐르고
창가에 스미는 새벽달
여윈 심장에 하얗게 박힌다
오늘은 고운 시 로 인사 드립니다
방문해주심에 고마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반갑습니다. 또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어린이는 부모의 행위를 비추는 거울이며
자식의 장래는 그 어머니의 노력에 따라 정해진답니다.
우리는 바른 것은 가까이하고 그릇된 것은 멀리하면
뭐라 하지 않아도 자식들의 본보기가 되어 바르게 자라겠지요.
옛말에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
꽃들의 만발속에 벌, 나비와 새소리 가득한 4월은,
울님의 가정에 하는 일마다 용이 하늘에 승천하듯 큰 소망 이루십시오
#향기로운 봄 내음이 가득한 오늘도
예쁘게 피고 향기로운 곷향기와 함께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에년보다 일찍 만개한 벗꽃은 이번주가
절정을 이루고 떨어지고 시들어 간다하니~
한잎 두잎 떨어지며 바람결에 날리는 모습도
환상적이긴 하지만 아쉬운 마음도 많이 드네요
이곳 저곳 새싹이 솟아 오르고 꽃잎이 터지는
희망의 생명이 싹트는 포근한 이 봄날을 넓은 가슴으로
감싸 안으시고 늘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올해는 고국에서 봄소식을 먼저 보내주어
무색인 뉴욕에서도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고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계산을 잘하여야 관계도 원만하다고
했는데 시간관념이 없는 봄인가 하고 투정도 부려보았답니다.
멋진 글 음미하면서 오늘 매우 좋은 날씨이기에 땅속에서 또는
저 산 너머에서 봄소식이 오리라 기대하고 있답니다.
즐거운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詩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배 중진 (0) | 2014.04.03 |
---|---|
깨구락지/배 중진 (0) | 2014.04.03 |
홀연히 사라지는 사랑하는 임/배 중진 (0) | 2014.04.01 |
화들짝 놀란 봄/배 중진 (0) | 2014.04.01 |
황혼의 아름다움/배 중진 (0) | 2014.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