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4

첫눈 내린 거리/배 중진

배중진 2014. 1. 29. 22:34

첫눈 내린 거리/배 중진

행복이 가득해 둘이서 찾던 길을
그리움이 사무쳐 혼자서 헤매 도네
영원하자고 다짐했건만
약속했던 그 사람 어디로 가고
첫눈 내린 이 거리를 눈물로 걸어가네

 

# 이미자 노래

 

 

 

 

 

 

 

 

 

 

 

 

 

 

 

 

 

 

 

 

 

영원하리라 다짐했건만
영원하도록 다짐했건만
영원하도록 간직하자고

 

뉴욕도 간밤에 눈이 살짝 내렸답니다.
이미 쌓였던 눈 위에 흩뿌려 멋진 모습이랍니다.
그러나 냉랭함과 쌀쌀함은 임 떠난 자리를 메꾸듯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게 만드는 아침이지요.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昔暗 조헌섭2014.01.30 07:26 

민족 고유의 설 명절 복잡한 귀성길에 안전운전 하시고 소중한 일가친척
가족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설날 되길 바라며 블벗님 가정에
늘~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는 한 해 되시고
설 연휴 동안 고향에 정 듬뿍 담아오시는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의예지에 관한 말씀 다시 새겨봅니다. 미국에서 그런 것을 찾는다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지만 그래도 동양적인 사고방식을 존경하는 분들이
많이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기에 항상 조심하고는 있답니다.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모나리자2014.01.30 13:37 

사진 속 눈은 20센티가 넘게 쌓인 듯 합니다 제이님.
눈이 많이 오면 사시는 분들은 불편하시겠지만 사진으로 만나지는 풍경들은
아무 곳에서나 만날 수 없는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뉴욕에도 간밤 눈이 쌓인 듯한데 안전운전 하시고요 제이님.
좋은 오후로 가꿔지세요.~~

 

매듭을 풀어보려고 실마리를 찾아보지만
어느덧 지나온 세월이 엄청나게 길다는 것을 느끼며
망연자실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숨만 짓는 시간이었지요

서두를 것도 없고 꼭 결자해지하고 싶어도
받아주실 임은 계시지 않기에

항상 죄스런 마음으로 몸가짐을 조심하게 됩니다
집 밖으로 한 발자국 내딛는 것도 임의 뜻이기에
집으로 무사 귀환하면 감사를 잊지 않아야 하겠지요

생각 없이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자기 잘난 맛에 헤집고 다니지만
조용히 생각하면 무상을 느끼게 될 겁니다

살기 위해 이웃을 겁박하는 일은 없어야 하고
좀 불편해도 이웃과 공존을 모색하며
자기 자신을 위해 세상을 향해 자유와 평화를 존중하고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어느 사이 매듭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겠지요.

멋진 새해가 되시길 비옵고 하시는 일마다 영광의 기쁨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명장/김선식2014.01.30 13:44 

배중진님
함께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더 좋은 만남 함께 하겠습니다
민족의 대명절 설
설 명절 잘보내시고 새해에는 뜻 하시는 소망하시는 모든일 이루세요.
온가정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고향길 잘 다녀오시고 갑오년에는 언제나 웃는일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명장 김선식

'詩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꽁꽁/배 중진  (0) 2014.01.31
매듭/배 중진  (0) 2014.01.30
이상한 할머니/배 중진  (0) 2014.01.28
어느 신혼부부 이야기/배 중진  (0) 2014.01.28
신의 존재를 절실히 느끼게 하는 치매/배 중진  (0) 201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