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09

일출/배중진

배중진 2011. 3. 16. 05:44

일출/배중진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건물에 반사되는 태양이 너무 아쉬워
그 모습을 담아 봅니다.

너무나도 변화 무쌍한 그대의 모습을 보고 자지러 듭니다.
어찌나 곱고 어찌나 무서운지
선악이 존재하고 있는 반쪽의 세상입니다.

내일은 바라건데
좋은것만 가지고 와서 좋게 마무리를 졌으면
나쁜것은 저 아래 내려 놓고 가볍게 다녀 가시지요.

 

8/2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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