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

사랑의 봄비/배 중진

배중진 2013. 5. 8. 22:56

사랑의 봄비/배 중진

 

오래간만에

봄비가 주룩주룩

장대같이 쏟아지며

메마른 대지를 흥건히 적시니

 

시름시름 말라가던 꽃들도

생기를 되찾고

단비가 그치면

천하에 향기를 가득 채우리

 

가정의 달

사랑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 간 갈라진 틈에도

봄비가 촉촉이 내려

 

서먹서먹 외면하던 사이도

사랑을 되찾고

안개가 걷히면

천하에 우애가 우뚝 솟으리

 

 

 

 

 

 

 

 

 

 

 

 

 

 

 

 

 

 

 

 

 

 

 

 

 

 

 

 

 

 

 

이쁜선이2013.05.09 00:15 

블벗님 (안녕) 하세요(?)

어버이날 잘 보내시고 계시겠지요(?)
어버이날을 맞아서 서방님과 시골 어머님 찾아뵙고
수덕사 사찰을 구경 하고
형제들 모여서 점심 맛나게 사 드리고 새벽부터 부지런 떨었습니다
오는 길에 시아버지 묘에 들려서 인사 드리고
이제 도착하여 블 문을 열어 봅니다

하루 하루 늙어보이신 어머님
만수 무강을 비옵니다
어버이날 좋은일 많이 있으신지요(?)
뜻깊은 어버이날 효도 많이 받으세요(~)(~)
좋은 게시물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러브) (러브) (빵긋)

 

사진, 글, 그리고 음악이 좋습니다.
중도를 잘 택하여야 함을 느끼게도 하는데
쉽지는 않지요. 즐거운 가정의 달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young영2013.05.09 17:13 

오래만이야 잘지내고 있지?
블로그 이름이 아는 이름이어서 댓글 따라왔더니 맞네...

여기도 오늘 저녁부터 비가온다는데.....
잘 읽고 가네. 대전에서 영택

 

요사이는 카페 출입이 뜸하여 친구들과 연락을 못 하고 있었는데
아주 귀한 손님이 멀리까지 찾아오셨군. 계절도 변하고
그동안 많이들 변했겠지 싶기도 하며 매우 반갑기만 하네요.
카페로 곧 소식 전하러 갑니다.

 

농번기가 시작되셨어도 가끔은 휴식을 취하시면서 사진을 올리는
여유가 있으셔 좋습니다. 뉴욕은 어제오늘 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오래간만에 내리는 봄비가 꽃가루를 가져가 차가 깨끗해졌고 창문도
말끔하게 닦아졌으며 알레르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그나마 숨을
고통 없이 쉴 수 있었지 싶기도 합니다. 멋진 봄이 되시기 바랍니다.
결실의 가을을 위해서 인내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솔길2013.05.10 08:04 

고운 시 감상하고 잠시 쉬다갑니다 배중진님 고운 하루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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