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

봄은/배 중진

배중진 2013. 4. 18. 23:22

봄은/배 중진


날쌘 제비도
살길을 찾아
그 먼 길을 목숨 걸고 날아왔는데
실망하게 해서는 안 되겠지요

 

여유가 있다면
잠시 지친 날개를 쉴 수 있게 배려함도
반짝이는 봄날에 있을 수 있는
상춘객의 나들인가 합니다

 

봄은 그렇게 모든 것을 수용하고
같이 몸부림치면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성숙함의 과정인지도 모릅니다

 

화려한 꽃이 지면
눈부심에 가려 몰랐던 부분도
속속들이 파헤쳐지게 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겠지요

 

 

 

 

 

 

 

 

 

 

 

 

 

 

 

 

 

 

 

 

 

 

 

지곡 (꽃바우)2013.04.19 05:17 

안녕하세요..´°³☆
한 주가 덧없이 가는 주말인 금요일
정성들인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늘 건강 챙기시고
행복이 가득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식물원에 갔더니 야산에 피어있었지요. 아직 절정은 아니었고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최근부터 뉴욕에서도 진달래 축제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멋진 소개 감사합니다. 즐거운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침햇살2013.04.19 05:37 


(☆) 시작이 나쁘면 결과도 나쁘다.
중도에서 좌절되는 일은 대부분
시작이 올바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작이 좋아도 중도에서 마음 늦추면 안 된다.
충분히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되,
일단 계획을 세웠거든 꿋꿋이 나가야 한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 ˚(♡) 。
자신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오늘도 알차게 봄의 여유를 (즐)기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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