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09

별 이야기/배중진

배중진 2011. 3. 16. 01:22

별 이야기/배중진


하루는 신문, 방송에서 하 법석을 떨어
새벽 아주 이른 새벽에
근처 고등학교 잔디에 누워
하늘을 세어 보았던 적이 있었다

그렇게 많은 별들이 보이는 하늘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중 하나가
별 하나를 찾으려 한다
아직도 모르는 나의 별이 있다기에

쏟아지는 별들속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힘들게 그 가냘픈 끈을 잡고
험난한 땅위에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힘없는 두발로 서있는 너와 나

간절하게 바라는 기도는
너와 내가
재미있게, 행복하게, 주위를 밝히며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2016.09.18 07:59

자연의 섭리

8/17/2009 6:36 PM

알아 듣지 못하는 괴성을 지르며 창가를 스치며 나는것이
사투를 벌이는것은 아닌지
오늘도 죽어가야 하는것들이 있는데..
어젯밤 꿈에선들 생각이나 했겠는가..
자연의 순리라..뭐가 순리란 말인가?
먹고 먹히고가 순리란 말인가?
고연히 이것 저것 트집을 잡아 본다. 청천벽력이라던가?ㅎㅎ
그것도 자연이라고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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