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

먼 산을 바라보는 이유/배 중진

배중진 2012. 12. 15. 01:28

먼 산을 바라보는 이유/배 중진

 

 

보고 싶은 사람이 있기에
술 한잔이 생각나겠지요
같이 있다면 그리움 대신
만족의 웃음이 있을 텐데

 

처음 만나
사랑을 느끼고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고
영원히 같이 하리라 믿었는데

 

맺을 수 있는 사람은
꼭 사랑해서만도 아니고
운명이라 했던가요
아마 이별도 그럴 겁니다

 

빛이 있어야 그림자도 생기고
이상적인 사람이 있어야 그리움도 쌓일 겁니다
낮이 있어 쉴 수 있는 밤도 싫지 않고
행복한 사람도 가끔은 먼 산을 보는 이유이겠지요

 

 

 

 

 

 

 

 

 

 

 

 

 

 

 

 

 

 

 

 

 

헤리티지2012.12.15 05:37 

12월 정 중앙의 주말
♣ ◐ ◑ ♧ ♧
♧ )) ((♣ ♧ ノ■∨△\♣

잠시 흥겨운 공간으로 초청합니다.

.*"♡"*..*"♡"*.
☜((^@^)(~.^))☞
세계문화유산 아리랑 중
가장 경쾌하고 신명나는 정선아리랑
동영상으로 즐감하시지요.^^

 

昔暗 조헌섭2012.12.15 08:06 

세월이 빠르기도 하지요
12월도 어느덧 중반 을 지나갑니다.

오늘 새벽 앞산 안일사 까지 같다 오는 길이
어제 비가와 눈은 녹았는데
빗물이 얼어 미끄러워 겨우 내려왔습니다 .

빙판길 조심 하시길 바라며
사랑이 가득 넘치는 행복한 주말되세요.~^^

 

2012.12.15 15:35 

洪自誠의 菜根譚(萬曆本) - 10

恩裡에 由來生害하나니 故로 快意時에 須早回頭하고
은리에 유래생해하나니 고로 쾌의시에 수조회두하고

敗後에 或反成功하나니 故로 拂心處에 莫便放手하다.
패후에 혹반성공하나니 고로 불심처에 막편방수하다.

은혜로운 속에서 재앙은 싹터 나온다.
그러므로 마음에 만족할 때 모름지기 머리를 돌려야 한다.

실패한 뒤에 혹 도리어 일이 이루어지는 수도 있다. 그러므로
마음에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여 문득 손을 놓아 버려서도 안 되리라.

배중진님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빈손으로 오기 손부끄러워 채근담 한수 가져왔습니다 ㅎㅎㅎ

 

악마의 손으로 어린아이들의 생명을 무자비하게 빼앗아 간 사건이
또 터졌답니다. 학교가 안전한 곳이 절대 아님을 알 수 있었지요.
아무것도 모르고 희생된 아이들의 명복을 빌었답니다. 점점 무서운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어 한심하고 안타까운 심정이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왕성한 활동을 하시고 계셔 장족의 발전을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경험이 되시고 추후 작품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또한 믿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 기대하오며 행복이 댁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곰통님

 

당신이라는 글에 눈길이 머뭅니다. 횃불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고 혁명이기도 하며
신비의 봄을 반기는 것보다도 무서움으로 표현하시고 당신이 더 두려운 존재라 하셨군요.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자연이 선사한 하얀 옷을 입은 모습에서 또 다른 위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동으로 영원하게 자리 잡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찾는 이에게 가벼움을 선사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답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詩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장미/배 중진  (0) 2012.12.16
고요한 밤/배 중진  (0) 2012.12.15
흰 눈 내리는 바닷가/배 중진  (0) 2012.12.14
베들레헴/배 중진  (0) 2012.12.14
돈이 나오느냐고/배 중진  (0)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