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0

단풍/배 중진

배중진 2020. 10. 27. 02:06

단풍/배 중진

비가 내리고
하늘이 찌푸리고
마음이 울적할 때도

화려한 단풍이 있었고
고운 색깔이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뛰놀았던 시절이 있었네

잠깐이지만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으니

좀 더 기다려
때를 기다리자
그때까지 마음속에 그림을 그리자
채색을 하자

 

11/04/2018

 

단풍/배 중진

비가 내리고
하늘이 찌푸리고
마음이 울적할 때도

화려한 단풍이 있었고
고운 색깔이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뛰놀았던 시절이 있었네

잠깐이지만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으니

좀 더 기다려
때를 기다리자
그때까지 마음속에 그림을 그리자
채색을 하자

 

관 악 산2020.10.27 07:26 

안녕하세요? 우리에게 뿌린 만큼 거둔다는
진리를 가르치며 조용히 일깨움을 주는 그런
결실의 계절 산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하나, 둘 늘어가는 이마 위 주름살을 보며
애살스런 나잇살을 챙기는 계절 바로 가을
입니다.환절기 건강 챙기시고 행복과 미소로
넘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답이 없는 것이 인생이지 싶더군요.
내일을 몰라 답답하기도 하고 뭔가 희망이 있기도 하지요.
그저 있을 때 남에게 잘하고 척이 지는 삶을 조심하면서
겸손함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도 합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고향 생각이 납니다. 까치가 울고 참새가 지저귀는 마을이었지요.
기와집이 있었고 좀 누추하지만 초가집도 있었으나
모두 마음이 순박하여 서로를 돌봐주던 시절이었지요.
지금은 큰 둥구나무가 마을을 지켜주고 있답니다.
멋진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멋진 프로그램입니다. 노래에 코스모스 그리고 기차여행!
저렇게 많이 심어놓은 코스모스가 제 주변에는 없답니다.
젊은 남녀에게 인기가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언제부터인가 편리함을 추구하고
그에 맞는 필요한 물품을 챙기고
자주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어두운 구석에 처박아 놓고
또 다른 것에 눈 돌리고
그러다 보니 산더미처럼 쌓이더군요.
그렇게 필요한 것이 아니었지 싶었지요.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위한 준비이기도 하겠지만
좀 더 현명하게 구매하여야겠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계백2020.10.27 12:35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외로움은 홀로 있는 괴로움을 표현하며
고독은 홀로 있는 영광을 표현한다는
어느 철학자의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요즘 거리두기 비대면 시대라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와 친해져 연결해야
잘 살고 있다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먼저 전자기기들을
이해하고 잘 다룰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고독을 즐겨하는 요즘의 이유란 생각입니다.
♡ 꾹!~눌러 공감 전해드립니다

 

물이 있고 높은 산이 있어 아름답습니다.
아파트가 보이지 않고 황금 물결로 출렁이는 듯한 들판이라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어려운 산행을 하셨습니다.
악법도 법이지요. 어서 빨리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져
마음 놓고 산행도 하시고 자유스럽게 호흡할 수 있는
보통의 날이 되었으면 한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전남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黑石山)

 

옛날에는 결백함과 장원급제의 상징인 백로를 유명한 화가들이
그려서 친구에게 전해주곤 했다네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멸종되지
않고 생명을 부지했다는 것이 기적이지 싶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곁에 존재하는 백로가 되었으면 한답니다.
멋진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솜사탕2020.10.27 22:35 

눈을 뜨니 좋고
그냥 이라는
단어가 좋고

왠지 모르는 설레임이

좋은 하루가 될것 같아요

좋은 아침
좋은 사람들
좋은 일들이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좋고
내가 하는일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
내가 보고 느끼는 것들이
다 좋았으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단풍이 절정인데 비가 내리네요.
기온이 최적으로 활동하기 좋은데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을 묶네요.
누가 뭐래도 마음먹기에 달렸겠지요.
방법을 궁리하여 이, 아름다운 계절을
멋지게 보내야 하겠습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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