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

동쪽으로 가는 이유/배 중진

배중진 2012. 11. 29. 06:27

동쪽으로 가는 이유/배 중진

 

 

뭔가를 쓰려고 했는데
뭔지 잊었답니다
뭔가를 생각했지만
뭔가를 생각하다 보면 앞생각이 금방 잊히더군요

 

그래서 메모를 하지만
그리하여 메모한다고 했는데
그 순간이 지나면
그것조차 무엇이었던지 도통 생각이 나지 않았지요

 

현명한 방법을 찾으려고
현대적 기기를 이용하려 하지만
현상은 떠오르지 않고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동쪽으로 가면 뭔가 떠오르겠지
동녘 하늘을 보며 무작정 걸어도 보았으나
동이 트는 순간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동쪽으로 가는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이슬2012.11.29 07:43 

고마운님♥

잘지내 셨는지요

잊어질까 겁나서 인사드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힘내시라구요
감기조심하셔요

따뜻한 유자차 한잔
♥* *♥* *♥* *♥

♡(( 두고갑니다
┃ ♠ *┣┓~♡~
┃*`♠ ┣┛
┗━━┛♡

이슬 댕겨갑니다,,,,,,,*^^

 

고락산성2012.11.29 17:33 

다음으로 이사하셨군요.
저는 네이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서로 대륙간의 거리로 인하여 비행기타고왔습니다.ㅎㅎ
번성을 기원합니다.

 

야후 때문에 생겼던 인연이 야후 탓에 뜸해졌군요.
저는 네이버가 되지 않아 다음에 창고를 하나 두었더니
그 창고가 이젠 생활주거지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야후가 힘들게 가더니 급기야는 무책임하게 벌렁 누었네요.
그 많은 정보와 즐겁게 주고받았던 말씀도 사라져 안타깝지만
몇 개는 이사하면서 같이 떠나기로 했답니다. 그 시절들이
그립게 하고 정처 없이 또 다른 길을 택하지만 열정이
사그라졌답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가끔 시꽃마을을 통해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행복의 다양한 얼굴을 생각하면서 항상 미소 짓는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kj87042003  

 

병이 그때도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월소주가 그때 이미 생기지 않았을까?ㅎㅎ
소욕지족도 무상함을 느낄 수 있으며
다 마음먹기에 있지 싶기도 합니다.
1,000년 전의 이규보 문인이 쓰신 글을 읽는다는 것이
감개무량합니다.

 

영정중월詠井中月 우물 속의 달을 읊다. 1168~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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