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 중진
봄을 그리워할 만도 한데
누르고
협박하고
쌀쌀한 눈초리가 싫어
차마
큰소리치지 못했을 싹과 일찍 나오는 꽃들이
이불 같은 눈이 사르르 사라지니
쫑긋 고개를 내밀고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이
어찌나 앙증맞은지 입맞춤을 해주고 싶었답니다.
저도 그리웠겠지요
안달이 난 우리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 생각도 하지만
딱딱한 대지를 뚫고 나오는 용기는 가상하기만 하였답니다.
우리의 열정에 비하면 엄청나지요
시작은 미미하지만
곧
저들은 물밀 듯이 덮쳐와
우리의 산천을 물들이겠지요
그렇게 하겠지요
안녕하세요?비가 내리다가 고운 눈이 내리고
산등성이 나뭇가지에 새하얀눈 모처럼 자연이준 풍경
주말 가족분들과 넉넉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봄의글 마음에 담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그곳 날씨는 어떻습니까? 여긴 설경이였는데
지금 다시햇볕입니다.고운글 ...마음이 섬세하십니다.
늘 건강빕니다.
기암괴석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네요
얼마나 아름다우면 봄까지 기웃기웃 놀러 왔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뉴욕도 간밤에 천둥, 번개가 치더니
눈 깜짝할 사이 막 퍼붓기 시작하여
몸이 빠른 사람도 소나기를 피하진 못하더군요
요란한 밤이 한창인 것은
그들도 갈팡질팡 줄다리기하는 가냘픈 마음이겠거니 생각도 했지요
아침에 맑음이 압도했지만
심술궂은 강풍은 애석함을 달래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러다가 제풀에 온데간데없이 사라질 테고
그야말로 따스한 봄이 온 누리를 덮을 테지요
멋진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젠 굉음에 천둥 번개로
봄을 기암하게 하다 오늘은 쌀쌀한 날씨로
움츠린 꽃들을 시름하게 하지만
단비 조금 더 내려 주길 ~~
대지를 뚫고 나오는 민들레처럼
활기찬 주말되세요^^
블로깅을 하면서 사진으로 많이 접했던 유명한 곳이랍니다.
진작 가보지는 못했지만 남들이 경탄할만한 곳이었는데
시심이 우러나셨네요. 영원히 깨끗한 물이 되어 민족의
젖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즐거운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두물머리
꽃 바람 부는듯 싶드니
시샘달 (음) 2월은 겨울의 끝 달 답게
폭풍과 눈 비로 우리를 잠시나마 추위에 떨게 했지만...
사려 깊던 여심(女心) 안에
춘심이 동하니 이제는 봉긋한 가슴 열 듯
다투어 꽃 피울 것이니 이 아름다운 봄 날에
불벗님들 어떤 꿈을 꾸시는지요?
되 뇌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사각 안의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정성모으신 작품 잘 감상해봅니다.
가내의 평화를 빕니다.
한문용 드림
영원히 닫히지 않는 그리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지 않은 사람은 없겠지요.
생각일 뿐, 공허한 마음일 뿐 영원히 상대방에게 닿지 않으니 슬플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인가
봅니다, 우리 인간은. 몸을 상하게 하고 엉뚱한 짓을 하고 다니면서 잊으려고 애를 써도
잠시 그때뿐 회한의 눈물로 범벅이 되곤 하지요. 가끔 세월이 약이라는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씀이 있긴 하지만 가슴속까지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또 그렇게 하룻밤을 지내곤 하지요.
숨도 내쉬고 식사도 하면서 이것이 인간임을 깨닫게 되기도 하여 그저 비통할 뿐입니다.
봄이 오는 것은 또 다른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화창한 주말을 즐겁게 보내고 계신지요.
고운손길로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앞에 앉아서
함께 공유하는 기쁨을 님께드리고 머물다 가면서
남은 오늘의 시간에도 기쁨으로 충만 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매화를 곁에 두시고도 먼 곳으로 출사하셨으니
매화는 얼마나 야속한 마음이었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지요? 우리 집 꿀벌도 가까운 곳의 꽃을 마다하고
먼 곳으로 날아가 꿀을 채취해오곤 하지요. 가끔 그런 꿀벌이
주인을 쏘는 경우도 보았답니다. 우리 꿀벌이라고 장담을 하시더니
물에 빠진 것을 구해주려고 하니까 그만 쏘고 말더군요.
아마도 악연이었지 싶었고 저는 그런 사실을 배웠답니다.
꿀벌은 냄새나는 수돗물을 좋아하지 않았고 빗물 받아 놓은 것을
마시려고 목숨까지 바치더군요. 매우 더운 날, 뜨거운 알을 생각해서
물을 적셔 다음 세대를 위하려다가 진작 자기 목숨을 위험 지경에
빠뜨리는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던 적이 있었답니다.
어제 뉴욕도 그렇게 폭우가 쏟아졌던 밤이었는데 오늘 아침은
강풍만 불고 맑은 날로 봄을 한 발자국 당기고 있지 싶더군요.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밤 근무중에 잠시 인사를 드리렵니다
꾸벅
안녕하세요
상큼한 마음
설레임 속에서 주말을 해피하게 잘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수고 많으셨기에
단잠 이루면서
고운꿈 많이 꾸어 주시길요
물론
에너지를 가득 채우는것은 필수임을 잊지 말아요
낼 일요일도
꽃구경 나들이를 다녀 오시길요
그래왔던것 처럼
많이 웃고
많이 칭찬하고
많이 배려 양보 하면서
주일을
일요일을 열심히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찍 피는 매화를 일벌들은 알고 있을까요? 날이 추우면 꼼짝 못 하지 싶은데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겠는데요. 우리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과수를 가꾸시려면
인간의 힘만이 아닌 자연의 힘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모든 것은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에 따라야 함도 알지만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도 많겠지요.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뉴욕은 봄기운이지만 강풍이 강해 약간 아쉬움도
있답니다.
3/01 이른 매화꽃
3/09 정상
3/16 늦은 매화
매실나무
매화나무
배 중진님~ 안녕하세요.........!
오늘 주님께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님~ 정성껏 올리신 고운 포스팅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유쾌하고 고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이며
한 줄의 글귀에 감명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좋은글 중에서-
꽃피는 새봄이 오듯이 여러분의 가정에도 즐거움과
해운이 함께하시기 기원 합니다 -불변의흙-
이상하고 신기한 절경들이 많은 세상이지요. 하나라도 더 보려고 기를 쓰고 다니는
여행객들이 많기도 하고 삶에 지쳐 근근이 먹고사는 사람들도 많지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하나씩 점령하는 것도 방법이지 싶습니다. 멋진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봄은 희망의 계절이요
생동하는 계절임을 깨닫지 못하기도..
달은 숨어 버렸습니다
어둠속에 비는 내립니다
내 마음 속에도 비가 내립니다
어느 당 대표의 말이라고 하는데
절망에서 뛰쳐 나와
희망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삶이 우릴 속일지라도 웃으세요^*^
안녕하세요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알수 없으나
산으로
바다로
공원으로 봄 마중을 가고 싶은 화창한 하늘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함께
꽃(매화, 산수유 등) 축제 구경을 다녀 오는 오늘이 되어 주시길요
산수유 축제를 다녀 오려고 가다가
길이 막혀 되돌아 왔나 봐요
매화축제가 오늘 까지라서 교통 마비 상태였어요
산수유 축제를 가는 도중에
거쳐야 하는 길이지요
아쉬움이 남았지만
기회는 또 오리라 믿어 보렵니다
나들이 대신
쇼핑 후 점심만 먹고 귀가하여
컴 앞에 앉아
친구님들께 안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오후 시간도
서두름 없이
차분하게 밀렷던 일들을 해 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화이팅 입니다
달집 태우는 것을 한 번도 본 기억이 없답니다. 조그만 아이가 깡통에 못으로 구멍을
뚫어 철삿줄로 줄을 엮고 나무와 쇠똥 등을 넣고 밤에 돌리던 기억은 있답니다.
그것도 보리밭 등에서 했지 집 가까운 곳에서는 엄두도 나지 않았던 시절이라
밭까지 가는 것도 무서워했답니다. 여기서 한 명이 돌리면 저쪽에서 돌리다가
하늘 높이 던지기도 했었죠. 멋진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맑은하늘빛에 미소들 한아름...
휴일을 즐겁게 보내고 계신지요.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접하며
감사의 인사를 님께드리고 머물다 가면서 휴일
저녁시간에도 행복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가까운 곳에 Dam이 있기에 점심을 인도 식당에서 마음껏 하고 올라갔답니다.
가파른 길을 헉헉거리며 올라가 가로지른 댐에서 바라보는 정경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모처럼 날도 좋아 산보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아이들도 나와
놀다, 웃다, 울다, 까불면서 자유를 만끽하지 싶었지요. 궁금한 것은 과연
이런 곳에도 봄기운이 찾아왔을까 살폈는데 수북이 쌓인 낙엽 사이로 여린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었다는 것이었지요. 하루가 다를 겁니다. 희망이
커가는 모습 같아서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식물원도 아닌 곳에 저렇게 아름다운
꽃이 핀다는 것은 기적이며 자랑스러운 모습입니다. 멋진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온 세상을 수채화같이 물들이는 봄입니다
풀꽃같은 희망의 휴일되세요^^
봄바람이 대단히 강한 뉴욕입니다. 몰아낼 겨울이 무척이나도 많고 두텁지 싶었답니다.
꽁꽁 얼어붙은 것을 녹인다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니겠지요. 저런 고통을 수반하여야
그야말로 우리의 희망인 봄이 오는가 봅니다. 우리의 아픔도 수이 물러가지 않는 것과
어쩌면 똑같은지요. 멋진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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