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

때늦은 폭설/배 중진

배중진 2019. 3. 5. 01:36

때늦은 폭설/배 중진

 

눈이 쌓였는데

모처럼 잔뜩 쌓였는데

 

누구는 넉가래를 메고 눈을 치우러 돌아다니고

누구는 사진기를 들고 눈을 찍으러 돌아다니네

 

쌓인 눈을 대하는 것이 달라도 이만저만 다른 것이 아니라서

서로 보고 겸연쩍은 웃음을 지어본다

 

사연이 있겠지

사정이 있겠지

 

푼돈을 위하여

여가를 위하여

 

자주 접하는 것도 아니라서

눈이 녹으면

저절로 사라지는 진풍경이리라

 

넉가래
곡식이나 눈 따위를 한곳에 밀어 모으는 데 쓰는 연장

 

가래
1. 흙을 파서 갈아엎거나 퍼내는 데 쓰는 기구
2. 수 관형사 뒤에서 의존적 용법으로 쓰여, 가래로 흙을 퍼내는 수를 세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

 

죽가래
1.'넉가래'의 비표준어
2.넉가래(곡식이나 눈 따위를 한곳에 밀어 모으는 데 쓰는 연장)

 

죽가래
'서까래'의 방언

 

똥넉가래
똥을 치는 데 쓰는, 넉가래 비슷한 나무 기구

 

넉가래 내세우듯
일을 변통하는 재주도 없으면서 쓸데없는 호기를 부리며 고집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투마리 잘라 넉가래 만들기
도투마리를 두 번 자르기만 하면 넉가래가 된다는 데서, 아주 하기 쉬운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투마리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

 

★이슬이★2019.03.05 11:51 


`” °•✿ ✿•°*”` ★정겨운 이웃님★`” °•✿ ✿•°*”`

안녕하세요..♬(^0^)~♪

봄이 우리 곁에 살~짝 다가와 있다는 건 참
기분좋은것 같아요.따사로운 햇살 포근한 바람
향긋한 꽃내음~~생각만 해도 즐겁죠?

"혹독한 추위를 견디어낸 나무만이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수 있다."는 말처럼 이제 우리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거예요.새봄, 새희망, 행복예감으로
화이팅~~하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복된 생활
하시길 기원드리고 싶습니다^^*

 

시인, 김성기2019.03.05 13:30 

누구는 눈을 치우고 누구는 눈을 찍으러다니고~~
다양한 삶의 형태로
세상이 만들어지는 것이겠지요

고요하나 봄은 수근덕 거리며 절정으로 향합니다
내일은 개구리 개굴개굴 목청높여 화음을 넣겠지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되세요^^

 

아리랑2019.03.05 18:50 

비라도 내렸으면 좋으련만...
이산저산 계곡에서 노닐다가 들어와 님의블방에
마실을와서 곱게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접하고
가면서 호흡기의 건강에 유의 하시라는 인사를
드리며 머물다 갑니다.

 

한국인2019.03.05 21:28 

한국은 연일 날씨가 엉망입니다.
미세먼지가 걷힐 기미도 없고
우리 정부도 대책이 없네요.

그저 국민들이 알아서
건강 조심하는 수밖에...
참 무책임힌 인간들입니다.

미국은 그런 걱정 없겠지만
늘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뉴욕은 봄빛을 조금도 보여주지 않다가 다시 겨울 속으로 빠져들어 갔답니다.
오늘 아침 영하 10도이고 당분간 분을 삭이면서 잔설을 녹이고는 다음 주부터
봄에 대해서 생각해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비치더군요. 평년엔 겨울답다가도
봄이 오면 슬그머니 물러났었는데 올해는 겨울 같지도 않더니 뒤늦게 설움을
주려고 하네요. 멋진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슬이★2019.03.06 11:28 

Ƹ̵̡Ӝ̵̨̄Ʒ:*:..★정겨운 이웃님★….:*:Ƹ̵̡Ӝ̵̨̄Ʒ

안녕하세요..♬(^0^)~♪.

개구리도 잠에서 깨여나는 경칩~지냈어요
봄의 따스함이 우리 곁에 늘 머물었으면 좋겠다
싶은 햇살 좋은날입니다.이웃님의 따뜻한 미소가
주위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답니다.
오늘도 많이 웃어주세요~ 멋진 날되세요

이웃님의 행복 바이러스가 마구마구 퍼져나가
온세상을 덮어버리게요~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봄날의 기운이 가득한
따스한 햇살 맞으며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는
3월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예쁜딸2019.03.06 15:32 

일 년 중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고운님!
안녕하세요?
기~인 겨울잠에서 깨어난 농촌마을에도
농기계 굉음으로 생명이 피어나는 봄을 맞습니다.

이봄,
만물이 역동하고 죽은 듯 잠자던 잡초는 다시 생명력을 피우 듯
행여라도 실연당한 여인네의 뻥 뚫린 가슴처럼 그런 가슴들이 있다면

이 봄,
욕심일랑 모두 잠재우고
옷자락 펄럭이며 떠난 사람도 잊어버리고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다가 올 짙푸른 오월을 그려봐요.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님들이 계시기에
번찮는 발걸음으로 피차의 안부를 물을 수 있기에
감사함으로 다가옵니다.

올리신 작품 감사히봅니다.
초희드림

 

가끔은 낙오자가 되기도 하지만 누구와 경쟁하는 삶이 아니기에 봄이 오면
추슬러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또다시 일어나 걸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도 합니다.
기도의 향기가 세상을 가득 채우고 꽃들이 반가이 맞아 주는 길을 많은 생각을 하며
전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온 누리의 빛을 맞이할 수 있을 겁니다. 좀 더 참고
멋진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아리랑2019.03.06 19:17 

언제나 맑은 하늘빛을 보려나...!
반가운 찬구님 오늘도 님께서 고운손길로 올려주신
정겨운 작품을 주심에 깊은감사를 드리고 가면서
호흡기에 조심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개구리들이 울부짖는 곳을 알고 있답니다. 산중에 있는데 요란하더군요.
가까이 가서 자세하게 관찰하려고 해도 두려워 자주 가는 곳은 아닌데
인적이 드문 공원이지요. 경칩이라고 하니 어둠 속에 갇혔던 생물들이
소생하고 활발한 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멋진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밖으로 다니지 않으니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답니다.
겨울이 계속되고 눈이 15cm 이상 쌓여 당분간은 봄의 향기를 맡을 수가 없지
싶더군요. 자꾸 눈을 밖으로 돌려야겠습니다. 멋진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리랑2019.03.07 20:30 

밤하늘에 별들이 보이네요?
반가운 친구님 오늘도 님께서 정성으로 올려주신
고운작품을 접하고 피로를 풀어보는 안식의
시간을 주심에 깊은감사를 드리며 머물다 갑니다.

 

복담2019.03.09 22:26 

미세먼지 날아간 모처럼만의 멋진 주말에
문안 인사드립니다,안녕하세요
그곳은 언제나 맑은 하늘이겠지요?
화사한 봄향기가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한층더 봄의 느낌이 가득 전해집니다
그래도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편안한 저녁 ,고운밤 이루시고
날마다 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는 듯하지요. 세상이 험하니 발생하는 것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똑같이 험한 세상 만들 것이 아니라 한옆에 서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펼쳐지고 나중에는 아름답게 마무리되고 결국은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되지요.
아무리 사나운 개라도 자주 싸우다 보면 자기도 상처를 입게 되지요. 아픔이 전해옵니다.
빨리빨리 문화에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앞선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리라 장담합니다.
즐거운 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 김성기2019.03.11 06:15 

뒷동산에 누워 하늘을 보면 초록잎들이
지붕을 날아 비상하던
추억을 떠오르게하는
계절입니다

한주도 봄꽃처럼 시작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분지족하고 안빈낙도하면 행복이지 싶답니다. 남의 눈치 봐가며 몸이 아파도
생활전선에 나가야만 하는 책임감에서 해방된 기분은 감격이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런 소중한 시간을 만끽했으면 하는 소망이지요. 누가 뭐라고 해도 조금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가 느끼는 삶이었지요. 그 조금 때문에 일어나는 사회악이
엄청나기에 아껴서 모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예쁜딸

왜이래?
주먹불끈
침묵과 거부로~

이렇게 말하면 누구가 떠 오르십니까?
한 때 이 나라 최고의 지도자로 군림했던 分들이지요.

고운님!
평안하신지요?
저는 앗차 실수로 넘어지면서 발 뒤꿈치를 다쳐서
2개월동안 한 발자욱도 걸을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디,
울 님들은 조심하셔서 저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으시길 빕니다.
아픈 다리를 쭉 뻗고 (힘들지만)컴 앞에 앉아봅니다.
님들의 안부가 궁금하고 어떤 작품으로 불로그 활동을 하시는지...
노크해봅니다.
올리신 작품 감상하며 님들의 건안하심에 감사드리며 평강을 비오며
물러갑니다.

초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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