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할머니 떠나시던 날/배 중진
항상 병상에 누워계시던 중국 할머니
말이 없으시고 눈을 감으셨는지 떴는지도 알 수 없으며
날씨가 좋을 때마다
누군가에 의해 밖으로 나오시던 분
어떤 때는 혼자 계시기도 했고
뭘 생각하실까 궁금도 했다
딸인지 시중드는 사람인지 연세가 드신 분은
어찌나 목소리가 큰지 조절을 못 하지 싶었고
웬 말이 그리 많고
누가 기꺼이 들어주는지 궁금 또한 한데
종일 괄괄한 목소리가 눈살찌푸리게 하는 것이 흠이기도 하다
안 보이시면 혹시나
불길한 예감이 들기까지도 했다가
집 밖에 나와 누워계시면 매우 반갑기도 해
보시는지는 알 수 없어도
손들어 인사하기도 했는데
찬바람이 몹시 불던 날
단풍도 고이 접어 다음을 기약하던 날
경찰차 두 대 아무렇게나 집 앞에 서 있고
구급차가 내려오는 계단에 바짝 붙어 있고
구급차 안에는 시중드는 사람이 먼 앞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고
집에서는 처음으로 불빛이 새어 나오고
현관문이 활짝 열려있어
바야흐로 그분이 먼 길을 떠나신 것이 아닐까
어찌 미국에 오셨고
시끄러워도 간호하시는 분이 있어 호상이 아닐는지
이제 기저귀를 빨아 말리는 것을 볼 수 없게 되었구나
아주 작은 몸이었지만
큼직한 공간이 나 있을 테고
문 앞을 나설 때마다 그쪽으로 시선을 주며
동정을 살피고 인사할 일이 없어졌구나
하늘나라 가시는 걸음 자유로우시길 빕니다
*智慧로운 老後 生活*
자식들도 이제는 중년의 나이로
아들은 회사에 출근하고
어느새 딸들은 결혼을 하여
엄마가 되어 있다.
영원히 함께 있을 것 같던 아이들은
하나 둘 우리들의 품을 떠나가고
백년을 함께 살자고 맹서했던 부부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어쩔수 없이
늙어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노년을 보낸다.
가족을 너무 의지하지 마라
그렇다고 가족의 중요성을 무시하라는 것은 아니다.
움직일수 있는 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자신의 노년은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자신의 것을 스스로 개발하고 스스로 챙겨라
당신이 진정으로
후회 없는 노년을 보내려거든
반드시
한두 가지의 취미 생활을 가져라
산이 좋으면
산에 올라 세상을 한번 호령해보고
물이 좋으면
강가에 앉아 낚시를 해라
운동이 좋으면
어느 운동이든 땀이 나도록 하고
책을 좋아하면 열심히 책을 읽고
글을 써라
인터넷을 좋아하면
정보의 바다를
즐겁게 헤엄쳐라
좋아하는 취미 때문에
식사 한끼 정도는 걸러도 좋을 만큼 집중력을
가지고 즐겨라
그 길이 당신의 쓸쓸한 노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비결이다.
자식들에게 너무 기대하지 마라
자식에게서 받은 상처나 배신감은 쉽게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를 만족시켜 주는 자식은
그렇게 많지 않다>>>>
우리들의 작은 미소가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작은 사랑의 시작입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불변의흙-.
찬바람에 낙엽이 뒹굴면서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 늦가을입니다.
대로변의 은행나무는 강한 바람에 모든 낙엽이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오늘 일요일은 온 가족과 함께 몸도 마음도
따뜻한 휴일 즐기시기 바랍니다.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국화꽃이 아름답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연어같이 먹고살 만하면 돌아와야 하겠지만 그런 장소를
제공하여 자치적으로 크게 부흥하는 연변의 조선족이었으면 하는데 중국사람들이
많으니 한민족으로 도배하다시피 하여 소수민족이 사라지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중국이 두렵습니다. 멋진 늦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배 중진님~ 안녕하세요.........! <중국 할머니 떠나시던 날> 시 읽으니 7년전
이 세상을 떠난 제 여동생 생각이 납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예레미야애가 3장 25절
님~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평강이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도 그런 경우가 있고 유명한 방송인도 그런 사고로 인생이 역전되었음을
알았답니다. 군대에서 같이 근무했던 후배는 교통사고로 하체를 사용하지 못하고
휠체어를 타야 움직일 수 있으나 특수한 자동차를 운전하며 활동하는데 그만큼
사회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없지 싶더군요. 매일 카카오톡을 보내준답니다.
유명한 방송인은 하버드 의대를 다니다가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다가 잘못되어
모든 것을 접고 간신히 말하는 법을 터득하여 정치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쏟아내고
있는데 그분은 더 심한데도 운전도 하고 호흡이 거칠어도 잘 살아가고 있음을
보곤 한답니다. 긍정적으로 대처하여 남의 본보기가 되는데 믿음이 남들과 다르겠지
싶더군요. 좋은 말씀 경청하다 아는 사람을 떠올렸답니다. 멋진 늦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도 유명한 곳은 관리를 잘하고 가을에 잘 어울리는 묘목을 식재하여 일본 못지않게
밝고도 화려한 가을을 볼 수 있지 싶더군요. 미국은 그렇게 자잘하게 손이 가지 못하는지
멋진 곳도 있지만 백년대계를 세우지 않는듯하여 아쉽기만 하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뉴욕은 몇 개의 눈송이가 떨어지다 마네요. 눈이 수북이 쏟아지면
가을에 잃은 상실감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도 있지 싶은데.
**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당신은 무덤덤한 사람인 듯하지만
당신 곁에 있으면
커다란 바위에 몸을 기댄 듯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당신은 늘 제대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지만
당신 곁에 있으면
불안이나 걱정도 없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당신은 내 마음 속속들이
채워주지 못한다지만
변화 많은 세상 속에서
늘 푸른 소나무처럼
나를 지켜주는 그대가 있어
참 고맙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많은 것을 바라기보다
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언제까지나,,,,,
나를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좋은글-
오늘도밝고 맑은 미소가넘치는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아름답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요.
즐거운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joolychoi님
오늘 하루도 우리 님들의 가슴 가슴마다
언제나 사랑 가득하시고 꿈과 행복의 꽃
활짝 피어나는 그런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사랑은 고결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허리를 숙이고 상처와 눈물을 닦아주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행운의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밝고 고운 마음의 향기로
행복한 하루를 맞이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가장 좋은 인격은 자기 자신을 알고
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고,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며,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랍니다
겨울이 깊어감에 따라 바람이 불고
날씨가 무척 차겁습니다
이제 자꾸만 기온이 떨어지고 있네요
춥다고 움츠려 들지말고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도 마음도 녹이시고요 활기찬 하루 시작하셔요
오늘도 기쁨과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웃음보다 강력한 것이 폭소입니다.
그날그날 많이 웃으며 살아야가야 합니다.
폭소는 가장 간단한 동작 하나로도 가능합니다.
작은 배려, 미소, 사랑의 손놀림이 따뜻한 웃음과
폭소를 일으켜 마음의 병든 세포도 살려낸다고 합니다.
" 당신의 권위 "
당신의 권위는 직함에서 나오지 않는다.
권위는 당신이 함께 일하는 사람들로부터 나온다.
그들이 당신과 같은 방향으로 가기를 원하고, 또 그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법을 당신이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은 당신을 따르기로 결정한다.
- -마셜 쿡의 《10분에 마스터하는 동기부여》중에서- -
사람을 따르게 하는 것, 높은 자리가 아닙니다.
사람을 끌어가는 것, 강력한 권위만으론 안됩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그 방향을 향해 함께 걸어가며,
그와 함께라면 그 방향의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하는것, 그런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
사람을 따르게 하는 힘입니다
"남을 증오하는 감정은 얼굴의 주름살이 되고
남을 원망하는 마음은 고운 얼굴을
추악하게 변모시킨다."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
하늘정원님
그리움은 한 줌 추억입니다 / 한 송이
누구나
그리움은 한 줌 추억입니다
만질 수도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져 기억속 한 줌 그리움입니다
그리움은 추억속에 담겨 있습니다
아름다운 기억이나 슬픈 기억이든
모두가 그리운 한 줌 추억입니다
언제나
그리움 속에 사는 인생입니다
보고 싶을 때 만지고 싶을 때
만지지는 못하지만 기억속에
상상으로도 그리움은 행복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흘러가고 그 기억속에
아름답던 그때 그 모습을고
꺼내보고 싶을 때 언제나 볼 수 있는
그리움은 한 줌 추억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어제(5/9/2018) 맨해튼을 나가면서 그 집을 다시 올려다보면서
돌아가셨으리라 여겼던 할머니가 침대에 반쯤 눈을 감고 누워 계신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세상에. 큰일을 치르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반갑기 그지
없으면서도 굉장히 미안했답니다. 아무리 남의 일이라고 해도 산 사람을 죽었다고
쉽게 가정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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