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의 아침/배 중진
우리는 지친 몸을
잠을 통해서 깨끗하게 풀었지만
나이아가라 폭포는
천둥소리를 내면서
지축을 끊임없이 진동시키며
그렇게도 쏟아졌건만
지치지도 않는지
잠을 청하지도 않고
새벽이 되었는데도
씩씩거리며 분을 삭이지 못했지 싶더군요
우리는 하루를 힘차게 여행하려고 나갔고
나이아가라 물줄기는 아침에 다소곳한듯하지만
영겁을 흘러왔듯
거칠 것이 없는 하루를 또 보내겠지요
풀지 못할 일을 풀어보려는 듯
조금이라도 숨통을 틔워주는 단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좀 좍좍 내렸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입니다.
며칠 후에 비가 또 온다니 기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건강한 여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물레방아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면서 꼭 필요한 곳에 저렇게 시원한
물이 쏟아져 농부의 무거운 마음을 씻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애타는
심정 하늘만이 아시겠지요. 참고 기다리는 것도 시기가 있기에 발만
동동 굴릴 수밖에요. 곧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당신은 나에게 가장 기분 좋은 사람입니다. 남들이 나를 그렇게 평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게 되기까지는 쉽지 않은 길이었겠지요. 최고보다는 그렇게 상대를 존경하고, 도움을 주고,
그리고 믿음을 준다면 최소한도 싫어하지는 않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제가 이제껏 보아 온 폭포들 중
노르웨이의 효스폭포와 더불어 으뜸이었던 폭포였던 거 같아요.
바라보는 매 순간 얼마나 벅찬던지....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이과수 폭포를 꼭 봤음 싶은데
남미 여행은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선뜻 나설 수 있는 여행이 아니라서 소망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6년 전 추억들을 오랜만에 꺼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너무 멀리 와 있다고 느낄 때마다
잠시 멈추어 섭니다.
조금만 더 가면 도착한다는 희망이
생각해보지 않는 잘못처럼,
늘 그 자리 그대로 우리에게 찾아온
변화만큼 시간 부자의 학습을 요합니다. ^^*
기다리면 될 거라는 믿음도,,
다시 활기찬 하루를 향한 마음과 주어진 생각,
그 자리의 느낌조차 꿈에 대한 열정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제 열린 그 곳의 향기처럼
변화의 시간을 바라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군요..
즐거웠던 순간도 잠시였지 싶은데
이별의 고통은 영원히 가실 줄 모르지 싶기도 하여
가슴 아파하는 것이겠지요. 즐거움도 있었기에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늘 산소님
잘 알다시피
산은 매우 귀한 것입니다.
귀한 것은 귀하게 대접해야 합니다.
산을 먹기 전에 목욕을 하라는 말은
단지 혈액순환의 차원을 넘어 그만큼 귀하게
대하라는 뜻입니다.
귀한 만큼 마음의 준비를 하고
먹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도 산처럼 귀하게 대접하면
나도 귀한 존재가 됩니다.
이박사님
진정한 자유는
욕망의 자유가 아니라
욕망으로 부터의 자유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앞의 조건이 충족되면
행복할 것 같았는데
곧바로 다른 조건이 나타나
앞선 행복을 가려 버리니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나 봅니다.
joolychoi님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당신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당신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힘들수록 따뜻한 말과
작은 배려가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서로서로 온기도 나누고, 미소도 나누세요
좋은 인연 영원한 우정으로
지란지교같은 친구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눈길 하나 따스한 손길 하나
다정한 말 한 마디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것 같습니다
사랑으로 기쁨으로
웃을 일이 더많이 있으시길 소망합니다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낮춤이 선행된다.
"천년의 매력"
우리의 꿈인 평화로운 사람, 그는 붓다이다
자유로운 사람, 그는 붓다이다.
우리의 바람인 아름다운 사람, 그는 붓다이다.
매력적인 사람, 그는 붓다이다
우리의 희망인 인간적인 사람, 그는 붓다이다
행복한 사람, 그는 붓다이다
천 년 전의 꿈이 바로 오늘의 꿈이다
싯다르다의 바람이 그대로 우리의 바람이다
싯다르다가 걸어간 길이 오늘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다
- -도법스님의《내가 본 부처》중에서 - -
평화로운 사람, 행복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 따로따로
떨어진 얘기가 아닙니다. 모두가 하나로 통하는 한 사람의
얘기입니다. 평화로운 사람이 자유로운 사람이고, 자유로운
사람이 행복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가장 완성된
매력의 인간이며, 완성된 매력이기 때문에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더욱 영롱합니다
만일 사람이 타인이 사는 것을 모르고,
쾌락이 만족을 준다는 것을 모르고,
또한 자기가 죽는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간다면
그는 자기가 살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것이다.
- 톨스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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