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어제를 생각하며/배 중진

배중진 2017. 6. 2. 23:44

어제를 생각하며/배 중진

41년 전
그날도 오늘과 같이 햇빛이 반짝이던 날
남이야 군 복무를 하러 떠나든 말든
세상은 변함이 없던 날

사나이 갈 길이라서
남들도 하는 병역의무라서
세상을 향한 당찬 포부보다는
국방을 생각하며 어깨가 무겁던 날

할머니와
부모님은 동구 밖까지 따라 나오셨고
아버님은 수고하라 등을 떠미셔도
눈물 글썽이시는 어머니는 말씀이 없으시네

친구 몇 명
선배와 후배
의리를 지키느라
이별의 슬픔 다독여 주고

장정들 모이는
천안시의 초등학교 교정에서
다정한 사람들 돌려보내고
이를 악물고 굳세게 혼자만의 길을 시작했다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의 시계는 돌아갔고
잠시의 외도를 끝내고
의지대로 걷기 시작했으며

어쩌다가 미국까지 흘러온 인생
생각하면 정도는 아니었어도
이만큼 달려왔고
언제 막다른 골목에 막힐진 몰라도

옛날을 회상하며
즐거웠던 날을 그리고
슬펐던 날을 애써 지우며
오늘도 주어진 시간에 감사드리네

 

 

 

 

 

2017.06.03 13:02

파랑나비님

세상을 보는 지혜 187

다른 이가 갖지 못한 그 무엇을 이용하라.
어떤 이가 욕구를 가지고 있다면 이는 그를 움직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철학자들은 욕구나 탐욕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치가들에겐 그것이 전부이다.
정치가가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은 다른 이의 소망을 자신의 목적달성을 위해
이용할 줄 안다.
그들은 주어진 기회를 활용하여 소망의 충족이 어렵다고
선전하고 그렇게 하여 탐욕을 자극한다.
그들은 가진 자의 배부름보다는 동경하는 자의 열정에 더
많은 것을 약속한다.
장애가 많을수록 소망은 더 열렬해지기 때문이다.

 

남의 일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똑똑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 이상으로 총명한 사람이지요
남을 설복시킬 수 있는 사람을 강한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사람은 그 이상으로 강한 사람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위치에 있어야 할까요..

오늘 하루를 선물 받았음에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가까이 있는 내 주위의 사람들과 함께 행복과 기쁨이 가득찬
멋지고 즐거운 주말,, 만들어가소서.. 사랑합니다..

 

이종찬, 이승진, 장명철, 진삼도, 이태영, 장영호, 이춘식, 김영웅, 이병로, 전수길, 김규헌, 이인혁, 이윤재,
강흥구, 최부옥, 김경환, 이양로, 최상천, 이철수, 박강휘, 박부실, 박영태, 임대용, 김학수, 이철우, 박평식,
김태문, 곽상호, 나근실, 우회문, 김명철, 김기돈, 오관택, 엄대식, 이수연, 이성상, 임석순, 박재수, 김수근,
최관식, 박성철, 이달영, 김주영, 유경근, 정진표, 정만영, 김윤선, 배중손, 김순환, 장웅기, 김용선, 오민규,
최규만, 송주완, 홍석길, 조판구, 이은배, 안암산, 35mm Oerlikon, 수도경비사령부 방공단, 6/2/1976 입대.

 

6/3/2018 카톡

 

이카루스님

★우리가 생활해 가면서 주위에서
들으며 또한 보고 , 스스로 체험하고
터득한 것은 값지고 소중한 지혜가 됩니다.
일상 생활속에서의 무심히 넘긴 일들이
블벗님 마음속의 커다란 지식과 지혜가
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소중한 누군가가 우리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을때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밝게 빛나며 활기를 띠고 자신의 일을
성취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우리들 스스로도 우리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마음의 쉼터)사랑 가득한 세상

사랑받지 못한 건 불운이지만
사랑하지 않는 건 불행이다.

- 알베르 카뮈 -

사랑은 우리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자
각박한 세상의 윤활유와 같습니다.

누군가는
사랑은 사량(思量)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합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사랑의 크기는 생각하는 양에 비례하는 셈입니다.
나 아닌 누군가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세상은 사랑으로 가득해질 것입니다.

세상의 가장 큰 불행은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로망스님

가계소득을 증대하여 경기를 활성화시켜
내수를 촉진시켜서 선순환구조로 경기가
안착할수 있도록 경제민주화를 앞당겨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대기업위주로 정책을 집행하다보니
재벌들은 권력과 유착하여 부정부패를 일삼고
성장일변도로 중소도시까지가맹점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일감몰아주기 하청업체에 갑질을
하는등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행위를 한것은
지탄받아야 합니다.
백화점. 대형마트.쇼핑몰.편의점 등을 대기업에서
운영하면서 지방상권은 몰락하여 블랙홀이
되고 지방상권은 쇠락하여 재래시장.골목상권은
무너져 민생은 도탄에 빠져 있습니다.
신정부에서는 재벌개혁을 앞당겨 금산분리강화
순환출자 엄금.지배구조 개선등 카르텔의 고리를
끊어야 할것입니다.
특히 성장과 분배를 조화롭게 운영하여 정의로운
복지사회를 달성해야 하겠으며그동안 쌓인 적폐를
청산하기위하여 정치개혁 검찰개혁.재벌개혁.
언론개혁을 앞당겨 비정상의 정상화를 달성해야
할것입니다.

 

파파스머프님

손가락은 두 사람을 연결시키기도 하지만
접으면 주먹으로 변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게
두 손을 내린채로
서서 서로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지혜와 어리석음이
모두 마음의 손에 달려있다.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
세상을 바로볼 줄 알고
노래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인생에 참맛을 아는 사람이다.

-좋은 글 중에서-

 

Cactus님

♣.미소는 집안에 행복을 남게하고
일가운데 지탱이 되어주고
모든 고통의 치료제가 됩니다.
미소는 피로를 풀어주고
실망한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슬퍼하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줍니다.

♣.때로 미소 지어주기를 바라던 사람이
당신에게 미소 지어주지 않을 때 당신은
너그러이 그 사람에게 미소 지어주셔요.

 

블벗님! 참 좋은 휴일 잘 지내셨지요.
산에 가랴, 일하랴, 댓글 쓰랴   하루하루가 후딱 지나가네요.

고죽(孤竹)나라 왕자인 백이(伯夷)와 숙제(叔齊)는 남의 악함을 미워해도
나중에 잘못을 깨달아 뉘우치는 사람은 미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이와 숙제를 원망하는 사람이 없었다네요 .

우리 모두 타인에게 원망 사는 일 없으시길 바라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힘차게 열어가소서~ ♡석암 曺憲燮♡   

 

블벗님! 잘 주무셨지요.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오기(吳起)라는 장군은 평소 병사들과
동고동락하고 다친 병사의 피고름을 직접 자기 입으로 빨아낼 정도로 부하들을
아꼈으니 이에 감동한 병사들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 덕분에 76번 싸워 모두 이긴
상승(常勝)의 장군으로 전해지고 있지요.

인간성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장군으로선 일단 병사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덕장(德將)이었습니다. 용장밑에 약졸 없다는 말이 있듯이 손자병법에는

용장(勇將) 용감한 장수는 지혜 있는 장수만 못하고,
지장(智將) 지혜 있는 장수는 덕 있는 장수만 못하며
덕장(德將) 덕 있는 장수는
복장(福將) 복 있는 장수만 못하다고 하였는데,

요즘 국민을 감동시킬 덕장이 필요한 때이지만, 청문회에 발목 잡혀 위의 4장은커녕
장수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니…잘 꾸며놓으신 블방 즐감하고 갑니다.♥석암 曺憲燮♥

 

부질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서 갈망하는 한국에 좀 내리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쏟아져 우산 없이 나간 사람을 기다리느라
애태우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어디에라도 있다고 전화하면 즉시 마중 나갈
텐데 샤워하는 시간에 전화가 왔다가 그만 끊었더군요. 필요한 사람도
엉뚱한 곳에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으니 복불복이요, 쫄딱 맞고 들어와
옷을 말리느라 야단법석이더군요. 항상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운이 좋지 않았던가 봅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카루스님

★우리가 생활해 가면서 주위에서
들으며 또한 보고 , 스스로 체험하고
터득한 것은 값지고 소중한 지혜가 됩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의 무심히 넘긴 일들이
블벗님 마음 속의 커다란 지식과 지혜가
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소중한 누군가가 우리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을때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나며 활기를 띠고 자신의 일을
성취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우리들 스스로도 우리가
같은 길을 가고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Cactus님

★ 삶은 메아리같은 것이어서
내가 삶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라보면
삶 또한 나에게 긍정적인 선물을 줍니다.

인생에 있어서 인연의 끈을 맺는건
참으로 중요한 것같아요..

이렇게 함께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고마워합니다*

마음을 주고 그리움을 남기고 때론 애절한
사랑의 정을 나누어주는 그런 사람..
작은 것이지만 큰 행복의 미소를 머금게하고..
부족하여도 더 채워질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그런 사람이 바로 우리 친구님들이
아닐까싶네요..

 

어버이날을 자축하며 글 하나 올려봅니다.

아버지의 눈물

남자로 태어나 
한평생 멋지게 살고 싶었다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하며
떳떳하게 정의롭게 사나이답게 
보란 듯이 살고 싶었다


남자보다 강한 것이 아버지라 했던가
나 하나만을 의지하며 살아온 아내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위해
나쁜 것을 나쁘다고 말하지 못하고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세상살이더라


오늘이 어제와 같을지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란 희망으로
하루를 걸어온 길 끝에서
피곤한 밤손님을 비추는 달빛 아래
쓴 소주잔을 기울이면
소주보다 더 쓴 것이 인생살이더라


변변한 옷 한 벌 없어도
번듯한 집 한 채 없어도
내 몸 같은 아내와
금쪽같은 자식을 위해
이 한 몸 던질 각오로 살아온 세월
애당초 사치스런 자존심은 
버린지 오래구나


하늘을 보면 생각이 많고
땅을 보면 마음이 복잡한 것은
누가 건네준 짐도 아니건만
바위보다 무거운
무겁다 한들 내려놓을 수도 없는
힘들다 한들 마다할 수도 없는 
짐을 진 까닭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울어도 소리가 없고
소리가 없으니 목이 메일 수밖에
용기를 잃은 것도
열정이 사라진 것도 아니건만
쉬운 일보다 어려운 일이 더 많아
살아가는 일은 버겁고
무엇 하나 만만치 않아도
책임이라는 말로 인내를 배우고
도리라는 말로 노릇을 다할 뿐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눈물이 없으니 가슴으로 울 수밖에
아버지가 되어본 사람은 안다
아버지는 고달프고 
고독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버지는 가정을 지키는 수호신이기에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약해서도 울어서도 안 된다는 것을
그래서 아버지는 혼자서 운다
아무도 몰래 혼자서 운다
하늘만 알고
아버지만 아는...

(가져온 글)

 

45년 전.
그때는 이렇게 먼 장래를 생각이나 했을까?

 

이상하네요. 카카오톡으로 들어온 주소인 naver로 들어가 봤는데 Daum의 화면이 뜨네요.
편리해서 좋긴 하네요. 상호 왕래할 수 있으면 편리하지 싶기도 하고 따로 naver 블로그를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하겠네요. 그 동네로 야후에서 사귄 친구분들이 대거 이동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접속하기 어려웠던 시절이라 저만 Daum에서 고전하고 있었지요.
지금은 열정이 시들어 구태여 찾아가진 않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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