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

여자이기 때문에/배 중진

배중진 2017. 5. 27. 07:03

여자이기 때문에/배 중진

 

 

어린 소녀는 동생과 같이 보호해주고
여린 여자는 사랑해줘야 함이 남자의 도리가 아닌가
사나이 대장부라면

 

약하다고 깔보고
성적의 대상으로만 여겨 짓눌러온 나쁜 남성들

 

아는 여성인데도 인간이 아닌 들짐승으로 돌변하여
앗았던 생명이 하나둘이었고
유린한 세월이 한두 해였던가

 

그런 그들도
삶이 고통일 때
제일 먼저 찾는 것이 엄마가 아니었던가

 

 

 

 

 

 

 

 

 

 

 

 

 

 

 

 

 

 

 

청연 신 성훈2017.05.28 11:01 

┌─────━━━〓〓♧〓〓━━─━────┐
†5월의 햇살이 허물어지는 마지막 주일이자 휴일인
오늘, 사랑스런 울님께 기쁜 마음 가득한 발걸음을
주체할 수 없어 숨죽이는 짧은 설렘으로 잠시나마
수줍은 미소로 안부인사 올립니다. ^^*

간들바람 따르며 번들 번들 하는 사랑나눔의 좋은
소식이 새로운 날의 오늘도 번득이는 희망으로
자리매김하는 행복한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진솔한
맘으로 기도합니다...:+♡+:´``°³о
└─────━━━〓〓♧〓〓━━━━────┘

 

흘러간 것은 그리움이지요. 더 멀리 갈수록 뒤에 남은 것은
어쩌지 못하는 그리움이었습니다. 떨칠 수도 없는 아픔과 기쁨이
그리운 길을 만들었지 싶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개똥벌래2017.05.28 14:17 

배중진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장미꽃의 향기가 눈과 코을 자극하는
오월의끝자락에 맞는휴일 기분좋은일들이
늘 함께 하시길 바라며 사랑은 받는 즐거움도 크지만
베푸는 사랑의 행복함이 더 크다하네요.
오늘도 베푸는 사랑으로 마음껏 행복한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죽현영상과 고은글에 머물며
즐겁게 쉬어갑니다.감사합니다.

 

장미가 핀 정원을 찾아가곤 했었는데 올해는 아직 미적거리고 있답니다.
주위에서 몇 송이씩 핀 장미를 보면서 너무 늦지 않았나 걱정도 하지만
이제 시작이니 겨울까지는 피고 지고 하겠지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늘 봉2017.05.29 17:00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푸른 달
5월의 끝자락이지만
음력
5월 초이니 달콤한 박초바람은 우리의 뺨을
간지럽히겠지요?
고운님!
기차가 궤도를 이탈하면 탈선하 듯
우리가
준법정신이 투철하지 않으면 우리네 인생궤도도 위험이~~~
왜?
사람들은 채우고 채우려다가 정도를 이탈할까요?
그리고 신이 주신 은총을 받지 못하게 될까요?
은총은 빈 마음 빈 몸일 때 찾아옴을 새삼 깨닫는 요즘입니다.
가내의 평화를 비옵고
소중한 작품 잘 감상해봅니다.

 

뉴욕은 비가 너무 내려 걱정이고 꽃이 활짝 미소를 띠지 못하여 안타깝다
생각하는데 가뭄 소식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농사를 진다는 것이
마음만 가지고는 되지 않고 환경 때문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니 절대로
쉬운 직업이 아니지요. 조속한 시일 안에 가뭄이 해갈되었으면 합니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기에 더욱 조바심이 드는군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바다와 가깝게 지내지 못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경험을 쌓지 못했음을
아쉽게 생각하지만 지금은 가까운 곳에 있기에 자주 들른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조용한 클래식이 매우 좋습니다. 가끔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beat가 있어
생동감이 있기도 합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海山 김 승규2017.05.31 03:51 

이미자의 노래가 떠 오릅니다.

 

서로 깊은 맛을 아는 사람이 있을 텐데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지금 같이 없다면
매우 그리워하지 않을 수가 없겠지요.
인간사 모든 것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서
고통이 따르지 싶습니다.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돈을 악착같이 버는 사람도 있고
적절한 곳에 쓰는 사람도 있으며
여유 있게 생활하는 자가 있다면
궁색한 삶을 사는 사람도 있지요.
좋은 말씀에 감사합니다.
남을 행복하게 하면 자신에게도 행복이 깃든다는 생각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좋은 일하는 곳에 쓴다면 무척 보람이 있을듯합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몽땅 다 쓰고 죽어라

 

시간은 참 빠르기도 합니다. 봄인가 했더니 뜨거움을 느끼게 하고
그러다가 심술궂게 서늘한 찬바람을 몰고 와 감기들게 하여
그야말로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걸린다고 했지만 역설적으로
인간이기에 콧물을 흘리고 재채기를 하는가 봅니다.
멋진 여름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청명 때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뉴욕은 비가 많이 내렸지만 한국은 가뭄이 매우
심하다고 들었답니다. 만물을 소생시키는 깨끗한 물이 절대
필요한 오늘날이지 싶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기둥에 "만약 너희들이 우리의 힘을 확인하고 싶거든 우리의 건축물을 봐라"고 쓰여 있다니
나중에 외세의 침략을 받고 균형이 깨져 정복을 당했을 시 보복 차원에서 건물의 잔재를
찾을 수 없게 되고 글귀는 남겨 정복자의 힘을 확인하도록 했던 것은 아닌지 생각도 해봅니다.
저렇게 기둥만 남아 안타깝기만 하네요.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벌써 6월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아미르 티무르 대왕

 

사랑스럽고 여유 있게 뛰는 아름다운 여인의 뒷모습이 멋집니다.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모두 저런 시절이 있었지요. 자유와 평화가 온 누리에 퍼져
복지국가로서 당당히 세계의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즐거운 6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발랄하고 싱싱하던 사랑 꽃도 어느 시기를 넘기니
시들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도 정은
남아 영원히 같이하여야 한다는 의무감 또한
없지 않습니다. 멋진 시를 음미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6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솔길2017.06.02 07:17 

배 중진님~ 안녕하세요.........! <여자이기 때문에> 고운 시 읽으며 잠시 쉬다 갑니다
성경책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편 121편 1~2절

님~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의 평강이 가득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저는 얼마나 시간을 드리고, 마음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며, 봉사하며 구제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가
반성을 하고 있답니다. 즐거운 6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자주 듣던 노래를 들으니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내용은 잘 모르지만 제가 나누는 사랑과는 차이가 있지 싶어 부럽기도
합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Monaco by Jean Francois Mauric

 

장 프랑수아 모리스(Jean François Maurice)가 1978년에 발표한 노래.
원래 제목은 "28° à l'ombre"지만 모나코로 많이 알려졌다.
원래 제목의 뜻은 "28도의 그늘 아래"다.

처음 시작하는 가사의 뜻이 "모나코의 너무나도 무더운 28도의 그늘 아래"라는 뜻이다.

 

Monaco 28 degres a l'ombre C'est fou, c'est trop
모나코 뱅트위 드그레 아 롱브르 세 푸 세 트로
모나코의 너무나도 무더운 28℃의 그늘에서
On est tout seul au monde
오 네 뚜 쐴 오 몽드
세상엔 오직 우리 둘 뿐이었죠
Tout est bleu, Tout est beau
투 떼 블뢰 투 떼 보
모든 것이 푸르렀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Tu fermes un peu les yeux Le soleil est si haut
튀 페르므 엥 푀 레 지유 르 쏠레이 에 씨 오
그대는 두 눈을 지긋이 감았고 태양은 드높았지요
Je caresse tes jambes Mes mains brule ta peau
쥬 꺄레쓰 테 쟝브 메 맹 브륄 따 뽀
그대를 어루만지는 내 손은 뜨거웠지요

Ne dis rien Embrasse-moi quand tu voudras
느 디 리앙 엉브라쓰 무아 캉 튀 부드라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를 안아주세요
Je suis bien L'amour est a cote de toi
쥬 수이 비앙 라무 레 타 코떼 드 투아
나는 행복하답니다 사랑이 그대 곁에 있으니까요

On est bien...
오 네 비앙
우리는 행복해요

Monaco 28 degres a l'ombre
모나코 뱅트위 드그레 아 롱브르
모나코 28℃의 그늘 아래에서
Tu ne me dis plus un mot
튄 므 디 플뤼 죙 모
그대는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J'eteins ma cigarettes Il fait encore plus chaud
졔텡 마 씨가렛 일 패 텅코르 플뤼 쇼
나는 담배를 껐습니다 여전히 따가운 날씨였지요
Tes levres ont le gout d'un fruit sauvage
테 레브르 옹 르 구 덩 프뤼 소바쥬
그대의 입술은 야생과일처럼 향기가 가득했죠
Et voila Comme une vague blonde
에 부알라 콤 윈느 바그 블롱드
그대의 머릿결은 황금빛 물결 같았지요
Tu m'emportes deja
튀 멍포흐뜨 데쟈
그대는 내 마음을 빼았었지요

Ne dis rien L'amour est au-dessus de moi...
느 디 리앙 라무 레 토 드쉬 드 무아
아무 말도 마세요 사랑이 우리에게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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