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잎/배 중진
허스키한 목소리로
오동잎을 열창하며
가슴 속의 애환을 달래고
고향을 그리워했으리라
떨어지는 잎을 보고
가을을 알린다는 오동나무로
통기타를 만들어
서러운 이별을 노래해야지
어찌 떨어지는 것이 잎만 있으랴
하늘의 별도 떨어지고
작열하는 태양도 저녁을 알리며
너와 나도 언젠가는 떨어지겠지
다만 쓸쓸하게 허공을 가르는
목소리의 여운이 감돌 뿐
그대는 영원하리라
영원히 가을을 노래하리라
`오동잎`을 부른 가수 최헌 씨가 10일 오전 2시 15분 식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갑자기 추워진 뉴욕 날씨랍니다.
따스함이 그리운 시간에 그런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지요. 멋진 사랑
이야기 잘 음미했답니다. 마음이 중요하지요.
멋진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원래 트롯트 리즘은 1914년 미국에서 발생한것이라고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의 대중가요 트롯트는
1910년 일제의 강압에 의한 '한일합방'이후의 산물이며, 일본의 엔가는 1920년 전후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혹자는 일본 엔가의 대표적 선두 작곡가인 '古賀 政男(고가 마사오)'가 주도적으로
이끌어낸 가요형식이라고도 말한다.
그런데 이 고가씨는 일제 때 우리나라의 서울龍山중학에 다녀, 다분히 한국적 정서에 익숙해 있은데가
그 정서에서 발생한 일본의 엔가이고보니 이모 저모 비슷한 점은 있을 법 하다. 하지만 "한국의 토롯트는
일본 엔가의 亞流"라고 폄하하는 것은 옳지않은 것 같다.
그 대표적인 가사를 한번 속개해 볼까. 가령 가수 최희준이 부른 노래 가사 중에 " ,,,도대체 눈물이
뭐 말라죽은거냐,,," 라든지 하는 표현이 그것이다. 대중이 이런 가사를 따라부를 수 있겠는가.
더 치졸한 것도 있다. "...키쓰 해주세요. 앞이가 쏙 빠지록,,," , ",,,껴안아주세요, 갈비뼈가 부러지도록..."-
이런 건 대중가요의 가사가 아니라, 뒷골목의 망나니 깡패들이 쓰는 비속어 수준이다,
( 어법 어휘가 안맞는 가사는 차치하고...)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 시인들은 대중가요 작사를 외면하지 않아야하고, 가요 제작자 또한 시인들을
작사작업에 적극 끄어들여야 할것이다. 오늘날은 K-pop 이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시대가 아닌가.
이런 재주가 대중가요에도 스며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유심조님
┌··+·─·─··+··─·─·+··─·─··+··─·─··+··─·─·+··┐
└··+··▶사랑하올 고운님! ◀··+···┘
가을 정취가 행복을 줍니다
잠시,
교만에 대하여 생각해볼까요?
세상의 복을 누리므로 그 존귀함이 하늘에 닿고
그 머리가 구름에 미칠지라도~~~
악인이 이긴다는 자랑도 잠시요
즐거움도 잠깐이니 자기의 똥처럼 망할지라 라고
전능자께서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행위를 가리켜 악하다 교만하다 하십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마음은 곧 겸손이요 존귀의 앞잡이라 하십니다.
꿈같이 지나가는 삶 밤에 보이는 환상같은 인생여정에~~
우린,
도돼쵀~~ 어찌 살아야 후회없는 삶을 살까요?
한번쯤 소중한 내 인생에 대해 고민해보심도 ~~~~
종교를 초월해서 한나는 님을 참으로 소중히 사랑합니다.
정성담아 올리신 작품 감동으로 감상했구요
님의 가정의 행복을 빕니다.
┌··+·─·─··+··─·─·+··─·─··+··─·─··+··─·─·+··┐
└··+··▶사랑합니다 한나 드림◀··+···┘
♧~정다운 이웃님~!!
매일 방문 하시어 고운 글 읽으면서
이웃님께 감사하고 즐거움입니다.
반복된 생활 하시면서 마음에 큰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0^)~♪
자연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자연은
인내합니다. 자연은 기만하지 않습니다.
자연은 진실합니다. 자연은 목적 없이는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 삶도
보람된 생활 속에 뜻깊은 여유로운 마음에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슬이 드림***
저도
최헌씨노래중 애창곡 많았었는데요...
오동잎 앵두 가을비우산속 순이등등...
범사에 때가 있지요
오늘도 건갛하시고 행복한날 되세요
새깃 유홍초는 보았었지만 이름은 참 낯서네요. 아주 깜찍하고
정열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시원하면서도 춥기까지 한 뉴욕의
날씨랍니다. 변화는 순식간에 찾아오고 멋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잘은 모르는 가페라지만 멋진 시간 보내셨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더군다나 그런 영광의 순간까지 맞이하셨네요.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한
머루와 다래는 잘 모릅니다. 시골에 살았었는데도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답니다. 그렇게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고 맛도 좋다고
들었는데 맛도 못 보았답니다.ㅎㅎ. 한국인들끼리 추석 맞이 대잔치를
매년 하기에 그곳에 다녀왔답니다. 토요일이어서인지는 모르나 참석 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공간은 꽤 넓은데 아쉬웠지요. 내일은 많은 인파가
몰려왔으면 하는 마음이랍니다. 또 들려오는 태풍 소식에 철렁하셨으리라
예상도 하는데 큰 사고 없이 빠져나갔으면 하지요. 편안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다림보다 그리움이 앞선 날이라는 말씀이 새롭게 들려옵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개오동나무도 미국에서 본 듯합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
뉴욕입니다만 어제까지는 날씨가 좋았었지요. 비가 온 뒤는 가을의
진면목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도 합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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